여객선 화재로 승객 대피…동부그룹 창업주 피소
입력 2019.07.16 (07:08)
수정 2019.07.16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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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0명을 태우고 인천 자월도 해상을 지나던 여객선 기관실에서 불이 나 승객들이 대피했습니다.
또, 김준기 전 동부그룹 회장이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민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객선 승객들이 해경 경비함으로 대피합니다.
오늘 새벽 1시쯤 중국으로 가기 위해 인천 자월도 해상을 지나던 만 2천톤급 여객선 기관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불길도 더 번지지 않았지만, 배 운항이 불가능해지면서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대피한 승객들을 태운 3천톤급 해경 경비함은 오늘 아침 6시쯤 인천항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해경은 승객들을 이송하는 한편,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입니다.
어젯밤 10시 15분 쯤에는 경기 남양주시의 한 창고에서 불이 나 3시간 여만에 꺼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전자 제품 등을 보관하는 창고 6동이 불에 탔습니다.
또, 충남 당진에서는 한 폐유처리 공장 위험물 혼합탱크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천 8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강원 삼척에서는 60살 민 모 씨가 몰던 SUV 차량이 행인들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한 명이 숨지고 두 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한편 옛 동부그룹의 창업주인 김준기 전 회장이 가사도우미를 성폭행한 혐의로 지난해 피소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김 전 회장의 별장에서 근무하던 가사도우미 A 씨는 수 차례에 걸쳐 김 전 회장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7년 여비서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한 뒤 회장직에서 물러난 김 전 회장은 현재 미국에 체류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 전 회장에 대해 여권 무효화 조치를 신청하는 한편, 신병 인도를 위해 인터폴 적색수배를 내렸습니다.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200명을 태우고 인천 자월도 해상을 지나던 여객선 기관실에서 불이 나 승객들이 대피했습니다.
또, 김준기 전 동부그룹 회장이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민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객선 승객들이 해경 경비함으로 대피합니다.
오늘 새벽 1시쯤 중국으로 가기 위해 인천 자월도 해상을 지나던 만 2천톤급 여객선 기관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불길도 더 번지지 않았지만, 배 운항이 불가능해지면서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대피한 승객들을 태운 3천톤급 해경 경비함은 오늘 아침 6시쯤 인천항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해경은 승객들을 이송하는 한편,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입니다.
어젯밤 10시 15분 쯤에는 경기 남양주시의 한 창고에서 불이 나 3시간 여만에 꺼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전자 제품 등을 보관하는 창고 6동이 불에 탔습니다.
또, 충남 당진에서는 한 폐유처리 공장 위험물 혼합탱크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천 8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강원 삼척에서는 60살 민 모 씨가 몰던 SUV 차량이 행인들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한 명이 숨지고 두 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한편 옛 동부그룹의 창업주인 김준기 전 회장이 가사도우미를 성폭행한 혐의로 지난해 피소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김 전 회장의 별장에서 근무하던 가사도우미 A 씨는 수 차례에 걸쳐 김 전 회장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7년 여비서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한 뒤 회장직에서 물러난 김 전 회장은 현재 미국에 체류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 전 회장에 대해 여권 무효화 조치를 신청하는 한편, 신병 인도를 위해 인터폴 적색수배를 내렸습니다.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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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객선 화재로 승객 대피…동부그룹 창업주 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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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07-16 08:42:16
[앵커]
200명을 태우고 인천 자월도 해상을 지나던 여객선 기관실에서 불이 나 승객들이 대피했습니다.
또, 김준기 전 동부그룹 회장이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민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객선 승객들이 해경 경비함으로 대피합니다.
오늘 새벽 1시쯤 중국으로 가기 위해 인천 자월도 해상을 지나던 만 2천톤급 여객선 기관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불길도 더 번지지 않았지만, 배 운항이 불가능해지면서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대피한 승객들을 태운 3천톤급 해경 경비함은 오늘 아침 6시쯤 인천항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해경은 승객들을 이송하는 한편,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입니다.
어젯밤 10시 15분 쯤에는 경기 남양주시의 한 창고에서 불이 나 3시간 여만에 꺼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전자 제품 등을 보관하는 창고 6동이 불에 탔습니다.
또, 충남 당진에서는 한 폐유처리 공장 위험물 혼합탱크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천 8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강원 삼척에서는 60살 민 모 씨가 몰던 SUV 차량이 행인들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한 명이 숨지고 두 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한편 옛 동부그룹의 창업주인 김준기 전 회장이 가사도우미를 성폭행한 혐의로 지난해 피소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김 전 회장의 별장에서 근무하던 가사도우미 A 씨는 수 차례에 걸쳐 김 전 회장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7년 여비서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한 뒤 회장직에서 물러난 김 전 회장은 현재 미국에 체류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 전 회장에 대해 여권 무효화 조치를 신청하는 한편, 신병 인도를 위해 인터폴 적색수배를 내렸습니다.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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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 mj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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