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패스트트랙’ 백혜련·윤소하 경찰 출석…“황당하지만 사법체계 존중”

입력 2019.07.1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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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가 오늘(16일) 국회 패스트트랙 지정 과정 당시 폭력 혐의에 대해 조사를 받으러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수사 대상에 오른 국회의원 109명 가운데 경찰에 출석한 것은 이들이 처음입니다.

경찰 출석에 앞서 백 의원은 "실질적인 피해자인 제가 이 자리에 선 것이 너무나 사실 황당하다"며 "그러나 우리나라 형사 사법 체계를 존중하기 때문에 이 자리에 나왔고, 이것이 법치주의"라고 말했습니다.

같은 시각 출석한 윤 의원은 "패스트트랙 법안을 물리적으로 막아내고 국회에서 국민에게 낯부끄러운 행위를 하고 폭력적인 행동을 한 한국당이 엄하게 처벌받아야 한다"며 "그런데도 폭력을 당한 저희가 이곳에 먼저 선 것은 아이러니한 일"이라고 한국당을 비판했습니다.

두 의원은 지난 4월 패스트트랙 처리 과정에서 여야가 충돌했을 때 상대 당 의원·당직자 등을 폭행한 혐의(공동폭행)로 한국당에 의해 고발됐습니다.

이에 따라 이들 의원은 피고발인 신분으로 경찰의 조사를 받습니다.

'패스트트랙' 관련 첫 소환자인 백혜련·윤소하 의원의 출석 현장을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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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7-16 14: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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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가 오늘(16일) 국회 패스트트랙 지정 과정 당시 폭력 혐의에 대해 조사를 받으러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수사 대상에 오른 국회의원 109명 가운데 경찰에 출석한 것은 이들이 처음입니다.

경찰 출석에 앞서 백 의원은 "실질적인 피해자인 제가 이 자리에 선 것이 너무나 사실 황당하다"며 "그러나 우리나라 형사 사법 체계를 존중하기 때문에 이 자리에 나왔고, 이것이 법치주의"라고 말했습니다.

같은 시각 출석한 윤 의원은 "패스트트랙 법안을 물리적으로 막아내고 국회에서 국민에게 낯부끄러운 행위를 하고 폭력적인 행동을 한 한국당이 엄하게 처벌받아야 한다"며 "그런데도 폭력을 당한 저희가 이곳에 먼저 선 것은 아이러니한 일"이라고 한국당을 비판했습니다.

두 의원은 지난 4월 패스트트랙 처리 과정에서 여야가 충돌했을 때 상대 당 의원·당직자 등을 폭행한 혐의(공동폭행)로 한국당에 의해 고발됐습니다.

이에 따라 이들 의원은 피고발인 신분으로 경찰의 조사를 받습니다.

'패스트트랙' 관련 첫 소환자인 백혜련·윤소하 의원의 출석 현장을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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