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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남·북·미 정상, 역사적 첫 만남
폼페이오 “북한, 새 협상안 제시하길”…美 유연 접근 시사
입력 2019.07.16 (21:39) 수정 2019.07.16 (21:52)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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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 일정은 아직 잡힌것 같진 않습니다.

관련된 소식이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북한에게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져오라고 주문했고, 미국 역시 유연성을 발휘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공을 북한에 넘긴 듯한 분위기입니다.

워싱턴에서 금철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말 판문점 북미 정상 회동 직후 2~3주 내에 실무협상이 이뤄질 것이란 트럼프 대통령 말에 따르면 협상 재개 시한은 이번 주말까지입니다.

그러나 아직 언제 누가 실무협상에 나서고 의제는 무엇인지 확정된 건 없습니다.

이런 가운데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북한이 처음에 없던 아이디어를 갖고 협상 테이블에 오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미국 역시 창의적이길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사흘전 "북한이 원하는 안전보장이 이뤄져야 한다"며 북한 요구 수용 의지를 밝혔다면, 이번엔 북한의 호응을 촉구한 것으로 읽힙니다.

하노이 회담 무산을 교훈 삼아 이번 협상에서는 북미 모두 유연한 접근을 하자는 제의로도 풀이됩니다.

일본에 이어 오늘(16일) 우리나라를 방문한 스틸웰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북한이 긍정적 비핵화 조치를 할때까지 재제완화를 해선 안된다는게 과거의 교훈이라면서도 현재는 뒤로 물러나서 북한이 어떻게 나올지 지켜보자며 협상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그런만큼 미국은 북한이 영변 외의 폐기 대상을 협상 테이블에 올려놓거나, 비핵화 최종 단계를 뭐라고 생각하는지 명확한 입장을 밝히고, 핵 폐기 일정을 내놓을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미 국무부 대변인실은 현재로선 북미 협상과 관련해 발표할 일정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협상 재개 시한은 있지만 서두르지 않겠다는 뜻으로도 읽히는데, 미국의 새로운 아이디어 주문에 북한이 어떤 답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
  • 폼페이오 “북한, 새 협상안 제시하길”…美 유연 접근 시사
    • 입력 2019-07-16 21:40:42
    • 수정2019-07-16 21:52:08
    뉴스 9
[앵커]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 일정은 아직 잡힌것 같진 않습니다.

관련된 소식이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북한에게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져오라고 주문했고, 미국 역시 유연성을 발휘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공을 북한에 넘긴 듯한 분위기입니다.

워싱턴에서 금철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말 판문점 북미 정상 회동 직후 2~3주 내에 실무협상이 이뤄질 것이란 트럼프 대통령 말에 따르면 협상 재개 시한은 이번 주말까지입니다.

그러나 아직 언제 누가 실무협상에 나서고 의제는 무엇인지 확정된 건 없습니다.

이런 가운데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북한이 처음에 없던 아이디어를 갖고 협상 테이블에 오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미국 역시 창의적이길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사흘전 "북한이 원하는 안전보장이 이뤄져야 한다"며 북한 요구 수용 의지를 밝혔다면, 이번엔 북한의 호응을 촉구한 것으로 읽힙니다.

하노이 회담 무산을 교훈 삼아 이번 협상에서는 북미 모두 유연한 접근을 하자는 제의로도 풀이됩니다.

일본에 이어 오늘(16일) 우리나라를 방문한 스틸웰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북한이 긍정적 비핵화 조치를 할때까지 재제완화를 해선 안된다는게 과거의 교훈이라면서도 현재는 뒤로 물러나서 북한이 어떻게 나올지 지켜보자며 협상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그런만큼 미국은 북한이 영변 외의 폐기 대상을 협상 테이블에 올려놓거나, 비핵화 최종 단계를 뭐라고 생각하는지 명확한 입장을 밝히고, 핵 폐기 일정을 내놓을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미 국무부 대변인실은 현재로선 북미 협상과 관련해 발표할 일정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협상 재개 시한은 있지만 서두르지 않겠다는 뜻으로도 읽히는데, 미국의 새로운 아이디어 주문에 북한이 어떤 답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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