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국당 윤리위…‘국토위원장 사퇴 거부’ 박순자 징계 심의

입력 2019.07.17 (01:36) 수정 2019.07.17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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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은 오늘(17일) 오후 당 중앙윤리위 전체회의를 열어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직 사퇴를 거부하는 박순자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심의합니다.

한국당 윤리위는 오늘 박 의원에 대한 징계 여부를 판단한 뒤, 다음 회의에서 최종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박맹우 사무총장은 KBS와의 통화에서 "박 의원이 상임위원장 자리를 나눠맡기로 한 약속을 거부함으로써, 자리싸움을 하는 것처럼 비쳐졌다"며, 이로 인해 "당에 막심한 피해를 입혀 징계 심의가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박 사무총장은 지난 10일 박 의원이 당헌·당규를 위반했다며 징계요청서를 윤리위에 제출했습니다.

한국당은 지난해 7월 의원총회에서 박 의원이 20대 후반기 국회 첫 1년, 홍문표 의원이 남은 1년간 국토교통위원장을 맡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그러나 이 같은 합의 사항을 부인하며 위원장직 사퇴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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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7-17 01:36:59
    • 수정2019-07-17 02:19:23
    정치
자유한국당은 오늘(17일) 오후 당 중앙윤리위 전체회의를 열어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직 사퇴를 거부하는 박순자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심의합니다.

한국당 윤리위는 오늘 박 의원에 대한 징계 여부를 판단한 뒤, 다음 회의에서 최종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박맹우 사무총장은 KBS와의 통화에서 "박 의원이 상임위원장 자리를 나눠맡기로 한 약속을 거부함으로써, 자리싸움을 하는 것처럼 비쳐졌다"며, 이로 인해 "당에 막심한 피해를 입혀 징계 심의가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박 사무총장은 지난 10일 박 의원이 당헌·당규를 위반했다며 징계요청서를 윤리위에 제출했습니다.

한국당은 지난해 7월 의원총회에서 박 의원이 20대 후반기 국회 첫 1년, 홍문표 의원이 남은 1년간 국토교통위원장을 맡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그러나 이 같은 합의 사항을 부인하며 위원장직 사퇴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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