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부·전북 소나기…제주·남부 장마전선 영향

소나기 소식이 잦은 요즘이죠.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중부와 전북 내륙에는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여기에 오늘 남부지방은 장마전선의 영향도 받겠는데요.

낮부터 제주도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에는 호남과 경남 지역에도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목요일인 내일은 장맛비가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와 남해안에 50에서 많은 곳은 150mm 이상, 그 밖의 남부 지방은 30에서 80mm 정도입니다.

제 5호 태풍 다나스가 발생했습니다. 지금은 약한 소형급 태풍으로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 약 400km 부근에서 서진하고 있습니다.

태풍은 중국 쪽으로 향할 것으로 보이지만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에도 영향을 주면서 다음 주 초 우리나라에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오늘도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어있습니다.

특히 경기 서해안은 가시거리가 400m까지 좁혀져있습니다.

오늘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겠고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이겠지만 수도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농도가 높게 나타날 수 있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 22.5도 등으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기온이 조금 높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31도, 대전과 광주, 대구 30도로 어제와 기온이 비슷해 후텁지근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잔잔하겠습니다.

다음주 초까지는 장마전선이 오르락 내리락하면서 곳곳에 비를 뿌리겠습니다.

내일과 모레는 낮 기온이 오르면서 중부 내륙 지역에 33도 안팎의 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