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 추돌사고로 2명 사망…교통사고 잇따라

입력 2019.07.17 (08:13) 수정 2019.07.17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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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천안 논산 고속도로 정안 나들목 근처에서 소형 화물차가 대형 화물차를 들이받으면서 2명이 숨졌습니다.

인천 북항터널에서도 화물차가 승용차를 들이받으며 5중 추돌 사고가 나는 등, 교통사고가 이어졌습니다.

정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작은 화물차가 15톤 화물차 아래쪽에 낀 채 완전히 부서졌습니다.

구급 대원들이 분주히 움직입니다.

오늘 새벽 0시 30분쯤 천안-논산고속도로 하행선 정안 나들목 근처에서 1톤 화물차가 15톤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1톤 화물차 운전자인 50대 남성과 동승자 등 두 명이 숨지고 두 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고장으로 서 있던 15톤 화물차를 1톤 화물차가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어제 오후 5시 반 제2순환고속도로 북항터널 인천 방향에서는 17톤 화물차가 앞에 있던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승용차가 사고 충격으로 밀리면서 앞에 있던 차량 4대도 연이어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등 4명이 다쳤습니다.

오늘 새벽 충북 옥천군 경부고속도로 증약터널 근처에서도 11톤 화물차가 앞서가던 11톤 화물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어제 오후에는 충남 홍성군의 한 도로에서 주행시험을 하던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차 넥쏘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엔진룸 등을 태우고 10분 만에 꺼졌고, 운전자는 다치지 않았습니다.

경남 양산시에서는 아파트 근처 도로에서 길가에 주차된 관광버스를 승용차가 들이받으며 불이 나 8천5백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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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물차 추돌사고로 2명 사망…교통사고 잇따라
    • 입력 2019-07-17 08:15:06
    • 수정2019-07-17 08: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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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천안 논산 고속도로 정안 나들목 근처에서 소형 화물차가 대형 화물차를 들이받으면서 2명이 숨졌습니다.

인천 북항터널에서도 화물차가 승용차를 들이받으며 5중 추돌 사고가 나는 등, 교통사고가 이어졌습니다.

정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작은 화물차가 15톤 화물차 아래쪽에 낀 채 완전히 부서졌습니다.

구급 대원들이 분주히 움직입니다.

오늘 새벽 0시 30분쯤 천안-논산고속도로 하행선 정안 나들목 근처에서 1톤 화물차가 15톤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1톤 화물차 운전자인 50대 남성과 동승자 등 두 명이 숨지고 두 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고장으로 서 있던 15톤 화물차를 1톤 화물차가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어제 오후 5시 반 제2순환고속도로 북항터널 인천 방향에서는 17톤 화물차가 앞에 있던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승용차가 사고 충격으로 밀리면서 앞에 있던 차량 4대도 연이어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등 4명이 다쳤습니다.

오늘 새벽 충북 옥천군 경부고속도로 증약터널 근처에서도 11톤 화물차가 앞서가던 11톤 화물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어제 오후에는 충남 홍성군의 한 도로에서 주행시험을 하던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차 넥쏘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엔진룸 등을 태우고 10분 만에 꺼졌고, 운전자는 다치지 않았습니다.

경남 양산시에서는 아파트 근처 도로에서 길가에 주차된 관광버스를 승용차가 들이받으며 불이 나 8천5백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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