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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옥수수밭 망치는 ‘열대 거세미나방’ 확산
입력 2019.07.17 (09:46) 수정 2019.07.17 (09:58) 930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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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주지역에서 발생한 '열대 거세미나방'이 미얀마와 인도 등을 거쳐 중국에도 상륙해 농작물에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리포트]

곧 열매를 맺어야 할 옥수수 잎에 구멍이 숭숭 뚫려 있습니다.

열대 거세미나방이 옥수숫대의 가장 부드러운 부분부터 시작해 이파리까지 갉아 먹은 겁니다.

[농민 : "이렇게 잎까지 먹어버리면 수확할 게 없죠."]

열대 거세미나방은 미얀마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윈난 성에서 처음 발견됐는데요.

이후 광시 성과 구이저우 성을 거쳐 중국 주요 곡물 생산지인 안후이 성까지 도착해 농작물 2400헥타르에 피해를 줬습니다.

[용치안/농업 지도사 : "성충 한 마리가 최고 2천 개의 알을 낳고 부화하는데 30일밖에 안 걸립니다."]

당국의 발 빠른 대응으로 확산 속도가 다소 주춤하고는 있지만 계절풍이 강하게 부는 7~8월 사이 북부지역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커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입니다.
  • 중국, 옥수수밭 망치는 ‘열대 거세미나방’ 확산
    • 입력 2019-07-17 09:49:11
    • 수정2019-07-17 09:58:01
    930뉴스
[앵커]

미주지역에서 발생한 '열대 거세미나방'이 미얀마와 인도 등을 거쳐 중국에도 상륙해 농작물에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리포트]

곧 열매를 맺어야 할 옥수수 잎에 구멍이 숭숭 뚫려 있습니다.

열대 거세미나방이 옥수숫대의 가장 부드러운 부분부터 시작해 이파리까지 갉아 먹은 겁니다.

[농민 : "이렇게 잎까지 먹어버리면 수확할 게 없죠."]

열대 거세미나방은 미얀마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윈난 성에서 처음 발견됐는데요.

이후 광시 성과 구이저우 성을 거쳐 중국 주요 곡물 생산지인 안후이 성까지 도착해 농작물 2400헥타르에 피해를 줬습니다.

[용치안/농업 지도사 : "성충 한 마리가 최고 2천 개의 알을 낳고 부화하는데 30일밖에 안 걸립니다."]

당국의 발 빠른 대응으로 확산 속도가 다소 주춤하고는 있지만 계절풍이 강하게 부는 7~8월 사이 북부지역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커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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