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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 여행 피해 주의해야”…10건 중 8건이 ‘계약 관련’
입력 2019.07.17 (10:08) 수정 2019.07.17 (10:33) 경제
여름 휴가철 숙박이나 항공, 여행 상품 관련 피해 10건 중 8건이 취소나 위약금 등 계약 관련 내용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3년간 숙박·여행·항공 분야 소비자 피해를 분석한 결과, 소비자원에 접수된 관련 피해가 2016년 2,796건에서 지난해 3,307건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여름철 숙박 관련 피해는 2017년 201건으로 1년 사이 36.7% 증가했고 지난해에도 237건으로 18%가량 증가했습니다. 내용별로는 계약과 다른 품질의 숙소를 제공한 데에 대한 환불 요구 등 계약 관련 내용이 85.9%로 가장 많았고 부당행위(4.3%), 품질 관련(3.6%) 등이었습니다.

여행 관련 피해구제 접수 건수 역시 2017년(197건) 18.5%에 이어 지난해(228건)에는 21.6% 증가하며 20%(603건)가 여름에 집중됐습니다. 내용별로는 건강상 이유로 예약을 취소하는 데 대한 환불 요구 등 계약 관련 내용이 82.2%를 차지했고, 여행일정 변경 등 품질·A/S가 6.4%, 선택 관광비용 강요 등 부당행위 관련이 6.2%의 순이었습니다.

최근 3년 여름철 항공 관련 피해도 2016년 228건에서 지난해 319건으로 늘었습니다. 특히 지난해에는 1년 사이 관련 피해가 1.5배(114건)가량 급증했습니다. 항공 관련 피해구제 신청 이유 역시 계약 관련 내용이 82.3%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러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예약 시 이용약관이나 환급 관련 특약·유의사항을 꼼꼼히 확인하고, 예약 취소 시점과 계약해지 사유 등에 대한 입증 자료를 확보해야 합니다. 여행 상품의 경우 업체 부도 등으로 인한 취소 피해를 막기 위해 영업보증보험 가입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서비스 이용이 집중되면서 일시적으로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공급자 우위의 시장이 형성된다"며 "피해를 입은 소비자는 계약서와 영수증, 사진, 동영상 등 증빙자료를 보상이 완료될 때까지 보관하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여름 휴가철 여행 피해 주의해야”…10건 중 8건이 ‘계약 관련’
    • 입력 2019-07-17 10:08:49
    • 수정2019-07-17 10:33:40
    경제
여름 휴가철 숙박이나 항공, 여행 상품 관련 피해 10건 중 8건이 취소나 위약금 등 계약 관련 내용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3년간 숙박·여행·항공 분야 소비자 피해를 분석한 결과, 소비자원에 접수된 관련 피해가 2016년 2,796건에서 지난해 3,307건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여름철 숙박 관련 피해는 2017년 201건으로 1년 사이 36.7% 증가했고 지난해에도 237건으로 18%가량 증가했습니다. 내용별로는 계약과 다른 품질의 숙소를 제공한 데에 대한 환불 요구 등 계약 관련 내용이 85.9%로 가장 많았고 부당행위(4.3%), 품질 관련(3.6%) 등이었습니다.

여행 관련 피해구제 접수 건수 역시 2017년(197건) 18.5%에 이어 지난해(228건)에는 21.6% 증가하며 20%(603건)가 여름에 집중됐습니다. 내용별로는 건강상 이유로 예약을 취소하는 데 대한 환불 요구 등 계약 관련 내용이 82.2%를 차지했고, 여행일정 변경 등 품질·A/S가 6.4%, 선택 관광비용 강요 등 부당행위 관련이 6.2%의 순이었습니다.

최근 3년 여름철 항공 관련 피해도 2016년 228건에서 지난해 319건으로 늘었습니다. 특히 지난해에는 1년 사이 관련 피해가 1.5배(114건)가량 급증했습니다. 항공 관련 피해구제 신청 이유 역시 계약 관련 내용이 82.3%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러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예약 시 이용약관이나 환급 관련 특약·유의사항을 꼼꼼히 확인하고, 예약 취소 시점과 계약해지 사유 등에 대한 입증 자료를 확보해야 합니다. 여행 상품의 경우 업체 부도 등으로 인한 취소 피해를 막기 위해 영업보증보험 가입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서비스 이용이 집중되면서 일시적으로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공급자 우위의 시장이 형성된다"며 "피해를 입은 소비자는 계약서와 영수증, 사진, 동영상 등 증빙자료를 보상이 완료될 때까지 보관하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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