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두 “정무위는 올해 ‘全無위’…책임감 느껴”

입력 2019.07.17 (10:32) 수정 2019.07.1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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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무위원장을 맡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은 "올해 입법 실적이 전혀 없어 (정무위원회를) 전무(全無)위원회라고 하는 비판을 달게 받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민병두 위원장은 오늘(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국회 정무위원장으로서 이번 임시국회 입법 실적이 전무하게 된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민 위원장은 "입법부에서 입법가가 입법을 하지 않는 상황은 입이 천개라도 할 말이 없다"면서 "더이상 국회의원만 무노동무임금에서 예외가 되지 않았으면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민 위원장은 "지난 4월에도 강원도 산불 이재민들을 위해 무노동무임금 차원에서 1천만 원을 기부한 일이 있고, 이번 임시국회는 청년기본법 통과를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재단에 5백만 원을 기부하고 시작했다"면서 "하루이틀 기부할 곳을 생각해보고 실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무소속 손혜원 의원 아버지의 서훈과 관련한 국가보훈처 자료 제출을 둘러싼 여야간 갈등으로 전체회의가 무산되는 등 파행을 빚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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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7-17 10:32:32
    • 수정2019-07-17 10:34:10
    정치
국회 정무위원장을 맡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은 "올해 입법 실적이 전혀 없어 (정무위원회를) 전무(全無)위원회라고 하는 비판을 달게 받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민병두 위원장은 오늘(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국회 정무위원장으로서 이번 임시국회 입법 실적이 전무하게 된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민 위원장은 "입법부에서 입법가가 입법을 하지 않는 상황은 입이 천개라도 할 말이 없다"면서 "더이상 국회의원만 무노동무임금에서 예외가 되지 않았으면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민 위원장은 "지난 4월에도 강원도 산불 이재민들을 위해 무노동무임금 차원에서 1천만 원을 기부한 일이 있고, 이번 임시국회는 청년기본법 통과를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재단에 5백만 원을 기부하고 시작했다"면서 "하루이틀 기부할 곳을 생각해보고 실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무소속 손혜원 의원 아버지의 서훈과 관련한 국가보훈처 자료 제출을 둘러싼 여야간 갈등으로 전체회의가 무산되는 등 파행을 빚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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