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 ‘팬들 횡령·사기 의혹’ 무혐의 처분

입력 2019.07.1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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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팬들을 속여 부당이득을 챙겼다는 의혹을 받은 아이돌 그룹 젝스키스 출신 가수 강성훈 씨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는 강 씨의 팬클럽 '후니월드' 회원 70여 명이 강 씨를 횡령, 사기 등의 혐의로 고소한 사건에 대해 증거 불충분으로 불기소 처분했다고 밝혔습니다.

강 씨는 2017년 4월 15일 젝스키스 20주년 기념 영상회를 열면서 팬들의 후원금과 티켓 판매 수익금을 기부할 것처럼 속여 돈을 가로챘다는 의혹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검찰은 해당 행사가 '기부'가 아닌 '영상회' 참가에 그 목적이 있고, 영상회 개최 비용의 분담 차원에서 이뤄진 팬들의 자발적인 모금이라는 점 등을 이유로 들어 증거불충분으로 강 씨를 불기소 처분했습니다.

또 검찰은 강 씨가 영상회 수익금을 횡령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혐의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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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성훈, ‘팬들 횡령·사기 의혹’ 무혐의 처분
    • 입력 2019-07-17 11:30:37
    사회
검찰이 팬들을 속여 부당이득을 챙겼다는 의혹을 받은 아이돌 그룹 젝스키스 출신 가수 강성훈 씨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는 강 씨의 팬클럽 '후니월드' 회원 70여 명이 강 씨를 횡령, 사기 등의 혐의로 고소한 사건에 대해 증거 불충분으로 불기소 처분했다고 밝혔습니다.

강 씨는 2017년 4월 15일 젝스키스 20주년 기념 영상회를 열면서 팬들의 후원금과 티켓 판매 수익금을 기부할 것처럼 속여 돈을 가로챘다는 의혹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검찰은 해당 행사가 '기부'가 아닌 '영상회' 참가에 그 목적이 있고, 영상회 개최 비용의 분담 차원에서 이뤄진 팬들의 자발적인 모금이라는 점 등을 이유로 들어 증거불충분으로 강 씨를 불기소 처분했습니다.

또 검찰은 강 씨가 영상회 수익금을 횡령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혐의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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