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靑 회동, 잘못된 정책 전환 촉구…초당적 협력할 것”

입력 2019.07.17 (11:42) 수정 2019.07.1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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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로 예정된 문재인 대통령과 5당 대표 회동을 앞두고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잘못된 정책의 전환을 가져오도록 촉구할 것"이라며 "초당적 협력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황 대표는 오늘(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의원총회에서 "우리나라가 무너져가고 있고, 경제가 말 없는 폭망의 길로 가고 있는데 일본의 수출 규제까지 더해지면 감당하기 어려운 경제 위기 상황에 직면하게 된단 생각에 돌파구를 마련해봐야 한다는 생각을 하며 회담을 제안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여러 번 걱정하고 얘기했던, 만남에만 그치고 들러리만 서는 그런 회담이 아니라 총체적 난국에 빠진 국정을 펴나가는데 돌파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열린 당 대표 및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도 황 대표는 "우리 정부에 대해 할 말이 많지만, 우선은 일본의 부당한 요구에 당당하게 맞서되 기업과 국민의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조속히 외교적 해결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외교로 풀어야 할 일을 무역전쟁으로 몰고 가고 있는 일본 정부의 행태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며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우리나라도 피해를 보지만, 글로벌 경제는 물론 일본 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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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7-17 11:42:57
    • 수정2019-07-17 11:46:40
    정치
내일로 예정된 문재인 대통령과 5당 대표 회동을 앞두고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잘못된 정책의 전환을 가져오도록 촉구할 것"이라며 "초당적 협력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황 대표는 오늘(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의원총회에서 "우리나라가 무너져가고 있고, 경제가 말 없는 폭망의 길로 가고 있는데 일본의 수출 규제까지 더해지면 감당하기 어려운 경제 위기 상황에 직면하게 된단 생각에 돌파구를 마련해봐야 한다는 생각을 하며 회담을 제안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여러 번 걱정하고 얘기했던, 만남에만 그치고 들러리만 서는 그런 회담이 아니라 총체적 난국에 빠진 국정을 펴나가는데 돌파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열린 당 대표 및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도 황 대표는 "우리 정부에 대해 할 말이 많지만, 우선은 일본의 부당한 요구에 당당하게 맞서되 기업과 국민의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조속히 외교적 해결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외교로 풀어야 할 일을 무역전쟁으로 몰고 가고 있는 일본 정부의 행태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며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우리나라도 피해를 보지만, 글로벌 경제는 물론 일본 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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