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직 근로자 10명 중 7명 국민연금 직장 가입자

입력 2019.07.17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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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용직 근로자 10명 중 7명이 국민연금 직장가입자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전체 일용직 근로자 180만 명 중 70%인 126만 명이 국민연금 사업장 가입자로 가입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일용직 근로자들은 근무하는 사업장 확인이 어렵거나, 한 사업장에서 비교적 짧은 기간 일하는 특수성 때문에 직장 가입이 어려웠습니다. 이 때문에 대다수가 지역가입자로 국민연금에 가입해 보험료 전부를 부담하거나 납부 예외 상태에 놓여 있었습니다.

복지부는 지난해 8월부터 건설 일용직 근로자의 국민연금 직장 가입 기준을 '월 20일 이상 근로'에서 '월 8일 이상 근로'로 완화하는 등 일용직 근로자의 국민연금 보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일용직 근로자의 직장 가입자 수는 2015년 39만 명에서 2016년 75만 명, 2017년 105만 명 등 매년 늘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 이스란 국민연금정책과장은 "앞으로도 국민연금에 가입하지 못한 어려운 계층을 제도권 내로 편입해 이분들이 노후소득 보장 사각지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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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용직 근로자 10명 중 7명 국민연금 직장 가입자
    • 입력 2019-07-17 12:02:53
    사회
일용직 근로자 10명 중 7명이 국민연금 직장가입자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전체 일용직 근로자 180만 명 중 70%인 126만 명이 국민연금 사업장 가입자로 가입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일용직 근로자들은 근무하는 사업장 확인이 어렵거나, 한 사업장에서 비교적 짧은 기간 일하는 특수성 때문에 직장 가입이 어려웠습니다. 이 때문에 대다수가 지역가입자로 국민연금에 가입해 보험료 전부를 부담하거나 납부 예외 상태에 놓여 있었습니다.

복지부는 지난해 8월부터 건설 일용직 근로자의 국민연금 직장 가입 기준을 '월 20일 이상 근로'에서 '월 8일 이상 근로'로 완화하는 등 일용직 근로자의 국민연금 보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일용직 근로자의 직장 가입자 수는 2015년 39만 명에서 2016년 75만 명, 2017년 105만 명 등 매년 늘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 이스란 국민연금정책과장은 "앞으로도 국민연금에 가입하지 못한 어려운 계층을 제도권 내로 편입해 이분들이 노후소득 보장 사각지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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