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스틸웰 “한일 갈등, 한미 동맹이니 모든 이슈 관여”

입력 2019.07.17 (13:19) 수정 2019.07.1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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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스틸웰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로 인한 한일 간 갈등과 관련해, 한국과 미국은 동맹이기 때문에 한국·미국과 관련된 모든 이슈에 관여할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스틸웰 차관보는 오늘(17일) 외교부 청사에서 김현종 청와대 안보실 2차장,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과 잇단 회동을 마친 뒤, 한일 갈등과 관련해 관여할지 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우리가 동맹이니까 한미와 관련된 모든 이슈에 관여할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한일 간 갈등에 대해 논의했는지에 대해서는 "많은 것에 대해 이야기 했고 매우 생산적이었다"고 답했습니다.

또, 호르무즈 해협 호위와 관련해 한국의 파병이 필요한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오늘 오후 (외교부와의) 만남에서 알아볼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스틸웰 차관보는 윤순구 외교부 차관보와 만나고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예방할 예정입니다.

앞서 스틸웰 차관보와 면담한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한일 갈등 상황에 대해 "우리 입장을 자세히 설명했고 스틸웰 차관보는 이 문제의 심각성을 충분히 이해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입장에서 이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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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스틸웰 “한일 갈등, 한미 동맹이니 모든 이슈 관여”
    • 입력 2019-07-17 13:19:47
    • 수정2019-07-17 15:33:02
    정치
데이비드 스틸웰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로 인한 한일 간 갈등과 관련해, 한국과 미국은 동맹이기 때문에 한국·미국과 관련된 모든 이슈에 관여할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스틸웰 차관보는 오늘(17일) 외교부 청사에서 김현종 청와대 안보실 2차장,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과 잇단 회동을 마친 뒤, 한일 갈등과 관련해 관여할지 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우리가 동맹이니까 한미와 관련된 모든 이슈에 관여할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한일 간 갈등에 대해 논의했는지에 대해서는 "많은 것에 대해 이야기 했고 매우 생산적이었다"고 답했습니다.

또, 호르무즈 해협 호위와 관련해 한국의 파병이 필요한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오늘 오후 (외교부와의) 만남에서 알아볼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스틸웰 차관보는 윤순구 외교부 차관보와 만나고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예방할 예정입니다.

앞서 스틸웰 차관보와 면담한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한일 갈등 상황에 대해 "우리 입장을 자세히 설명했고 스틸웰 차관보는 이 문제의 심각성을 충분히 이해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입장에서 이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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