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료원이 자료 제출 거부”…시민대책위 서울의료원장 고발

입력 2019.07.17 (13:26) 수정 2019.07.1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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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세상을 떠난 '서울의료원 서지윤 간호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시민대책위원회가 서울의료원장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서울의료원 직장 내 괴롭힘에 의한 고 서지윤 간호사 사망사건 시민대책위원회'(이하 시민대책위)는 오늘(17일) 김민기 서울의료원장을 업무방해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민대책위는 기자회견에서 "지난달 박원순 시장과의 면담에서 진상대책위가 요청하는 모든 자료를 제공할 것을 약속받았지만, 서울의료원이 교대근무번표를 비롯한 자료 제출을 거부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시민대책위는 "근무표는 고 서지윤 간호사의 사고 전 업무를 파악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이고 가장 필요한 자료"라면서, "서울의료원이 진상조사위원회에 제출을 거부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 또 하나의 의혹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3월 발족한 '서울의료원 간호사 사망사건 관련 진상대책위원회'는 고 서지윤 간호사의 사망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를 지난달(6월)까지 진행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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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의료원이 자료 제출 거부”…시민대책위 서울의료원장 고발
    • 입력 2019-07-17 13:26:46
    • 수정2019-07-17 13:46:29
    사회
지난 1월 세상을 떠난 '서울의료원 서지윤 간호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시민대책위원회가 서울의료원장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서울의료원 직장 내 괴롭힘에 의한 고 서지윤 간호사 사망사건 시민대책위원회'(이하 시민대책위)는 오늘(17일) 김민기 서울의료원장을 업무방해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민대책위는 기자회견에서 "지난달 박원순 시장과의 면담에서 진상대책위가 요청하는 모든 자료를 제공할 것을 약속받았지만, 서울의료원이 교대근무번표를 비롯한 자료 제출을 거부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시민대책위는 "근무표는 고 서지윤 간호사의 사고 전 업무를 파악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이고 가장 필요한 자료"라면서, "서울의료원이 진상조사위원회에 제출을 거부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 또 하나의 의혹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3월 발족한 '서울의료원 간호사 사망사건 관련 진상대책위원회'는 고 서지윤 간호사의 사망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를 지난달(6월)까지 진행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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