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2년 선배’ 윤웅걸 전주지검장 사의 표명

입력 2019.07.1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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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웅걸 전주지검장이 오늘(17일)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사법연수원 21기인 윤 지검장은 윤석열 차기 검찰총장의 연수원 두 기수 선배로, 총장 지명 이후 사의를 표명한 여덟 번째 검찰 간부입니다.

윤 지검장은 오늘(17일) 오후 검찰 내부통신망 '이프로스'에 사직인사 글을 올려 "검사를 끝내는 이 시점에 서서, 저 자신이 그간 내린 모든 결정이 정의로웠는지, 꼭 그때 그러한 결정을 해야 했는지 반추해 본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윤 지검장은 "검찰권은 문제부분만 정밀하게 도려내는 방식으로 사회의 병리현상을 치료하는데 행사되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전남 해남 출신으로 고려대 법대를 졸업한 윤 지검장은 수원지검 공안부장과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장·2차장, 대검 기획조정부장, 제주지검장 등을 지냈습니다. 윤 지검장의 퇴임식은 오는 24일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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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2년 선배’ 윤웅걸 전주지검장 사의 표명
    • 입력 2019-07-17 17:10:58
    사회
윤웅걸 전주지검장이 오늘(17일)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사법연수원 21기인 윤 지검장은 윤석열 차기 검찰총장의 연수원 두 기수 선배로, 총장 지명 이후 사의를 표명한 여덟 번째 검찰 간부입니다.

윤 지검장은 오늘(17일) 오후 검찰 내부통신망 '이프로스'에 사직인사 글을 올려 "검사를 끝내는 이 시점에 서서, 저 자신이 그간 내린 모든 결정이 정의로웠는지, 꼭 그때 그러한 결정을 해야 했는지 반추해 본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윤 지검장은 "검찰권은 문제부분만 정밀하게 도려내는 방식으로 사회의 병리현상을 치료하는데 행사되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전남 해남 출신으로 고려대 법대를 졸업한 윤 지검장은 수원지검 공안부장과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장·2차장, 대검 기획조정부장, 제주지검장 등을 지냈습니다. 윤 지검장의 퇴임식은 오는 24일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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