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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부담 가중"… 동충주역 정쟁화 우려
입력 2019.07.17 (21:48) 수정 2019.07.17 (23:50) 뉴스9(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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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충북선 동충주역 신설에 대해
충청북도가 사업 부담이 커진다면서
당혹스러워하고 있는데요.

사업의 적절성을 따지기 보다는
정략적인 접근으로
갈등만 키우게 되는 건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이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충주발 논란에
당혹스러운 건 충청북도입니다.

강호축의 핵심인
오송 연결선이 제외된 데다,
애초 예산 규모인 1조 5천억 원으로는
원주, 봉양 연결선 반영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서
동충주역 신설은
사업 부담을 가중시키는 요인입니다.

하지만 이번 논란은
충청북도의 속내와 달리
오히려 확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내년 4월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치열한 선거전 속에
사업의 적절성을 따지기보다
정략적이고 소모적인 논쟁만
반복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 또한 커지고 있습니다.

가까운 예로
지구 지정 4년 만에 사업 포기를 선언한
충주에코폴리스의 사례도 있습니다.

애초 충청북도의
경제자유구역 구상에서는 빠져있었던
에코폴리스는
사업의 적절성보다
정치적 득실 계산에만 몰입된
전형적인 정치적 산물이었습니다.

하지만 투자 유치 부진 등
끊임없는 부침 속에
불필요한 갈등만 양산해
경제 논리보다 앞세운 정치 논리가
패착이었음을 여실히 보여줬습니다.

시민사회계에서는
사업 타당성 검증 없이
일괄적으로 대형 국책사업을 밀어붙인
정부의 책임도 지적하고 있습니다.

최윤정/ 충북경실련 사무처장[인터뷰]
균형발전을 명분으로 예타 면제를 통해서 강호축 사업이 지금 진행이 되고 있는데, 또 다른 균형 발전이 이걸 발목잡고 있는 것 아닌가. 그런 명분으로 얹어서 정치적으로 이용하려고 하는…."

얼마나 표로 이어지는가 하는
정치적 득실이 아닌,
지역의 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고민이 아쉬운 때입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 "사업 부담 가중"… 동충주역 정쟁화 우려
    • 입력 2019-07-17 21:48:48
    • 수정2019-07-17 23:50:33
    뉴스9(충주)
[앵커멘트]

충북선 동충주역 신설에 대해
충청북도가 사업 부담이 커진다면서
당혹스러워하고 있는데요.

사업의 적절성을 따지기 보다는
정략적인 접근으로
갈등만 키우게 되는 건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이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충주발 논란에
당혹스러운 건 충청북도입니다.

강호축의 핵심인
오송 연결선이 제외된 데다,
애초 예산 규모인 1조 5천억 원으로는
원주, 봉양 연결선 반영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서
동충주역 신설은
사업 부담을 가중시키는 요인입니다.

하지만 이번 논란은
충청북도의 속내와 달리
오히려 확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내년 4월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치열한 선거전 속에
사업의 적절성을 따지기보다
정략적이고 소모적인 논쟁만
반복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 또한 커지고 있습니다.

가까운 예로
지구 지정 4년 만에 사업 포기를 선언한
충주에코폴리스의 사례도 있습니다.

애초 충청북도의
경제자유구역 구상에서는 빠져있었던
에코폴리스는
사업의 적절성보다
정치적 득실 계산에만 몰입된
전형적인 정치적 산물이었습니다.

하지만 투자 유치 부진 등
끊임없는 부침 속에
불필요한 갈등만 양산해
경제 논리보다 앞세운 정치 논리가
패착이었음을 여실히 보여줬습니다.

시민사회계에서는
사업 타당성 검증 없이
일괄적으로 대형 국책사업을 밀어붙인
정부의 책임도 지적하고 있습니다.

최윤정/ 충북경실련 사무처장[인터뷰]
균형발전을 명분으로 예타 면제를 통해서 강호축 사업이 지금 진행이 되고 있는데, 또 다른 균형 발전이 이걸 발목잡고 있는 것 아닌가. 그런 명분으로 얹어서 정치적으로 이용하려고 하는…."

얼마나 표로 이어지는가 하는
정치적 득실이 아닌,
지역의 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고민이 아쉬운 때입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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