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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더 폭력' 논란에 멈춰 선 거버넌스
입력 2019.07.17 (23:20) 뉴스9(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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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도시공원 민간개발을

둘러싼 갈등이

예기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여성공무원을 앞세워

회의장 진입을 막은 것에 대해

청주시가 사과했지만

시민단체는 받아들이지 않았고

급기야 당사자인

여성공무원들이 나서

'젠더 폭력'이 아니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한성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김항섭 청주 부시장이

'여성공무원 인간방패'

논란과 관련해 사과했습니다.



김 부시장은

"회의장 진입을 막는 과정에서

여직원들을 앞장세운 것에 대해

진심으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김항섭 /청주시 부시장

"예기치 않은 충돌이 있었습니다. 이때 푸른도시사업본부 소속 여직원들을 앞장세웠다는 논란이 야기된 데 대해 진심으로 유감을 표합니다."



한범덕 시장이

내부 게시판에 유감을 밝힌 데 이어

청주시의 거듭된 사과에도

시민단체의 반발은

가라앉지 않았습니다.



이번 일을

업무 적정선을 벗어난

직권 남용 행위이자

'젠더폭력'이라고 주장하며

책임자 엄중한 처벌을 요구했습니다.

[녹취]

김태윤 / 충북여성연대

"여성공무원들을 동원해서 수단 삼고 이분들의 인권과 그리고 기본권마저도 침해한 명백한 위계에 의한 '젠더폭력'이고."



대책위가 물러서지 않으면서

도시공원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민관 거버넌스 구성 논의는

모두 멈춰선 상황.



논란이 의혹을

의혹이 또 다른 대립을 낳자,

급기야 당시 현장이 있었던

여성공무원들이 직접 나섰습니다.



이들은

"부서장의 지시에 동의하여

자발적으로

회의장 앞에 섰으며



'젠더폭력'도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녹취]

푸른도시사업본부 소속 여성공무원

"젠더폭력이라고 느낀 적이 없음을 밝히며 저희 여성공무원의 인권을 가지고 도시공원 문제에 악용하는 행위를 이제 그만해 주시기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시간은 촉박한데,

거버넌스 구성 논의는

한발도 나아가지 못한 채

갈등의 골만 깊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성원입니다.
  • '젠더 폭력' 논란에 멈춰 선 거버넌스
    • 입력 2019-07-17 23:20:35
    뉴스9(청주)
[앵커멘트]

도시공원 민간개발을

둘러싼 갈등이

예기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여성공무원을 앞세워

회의장 진입을 막은 것에 대해

청주시가 사과했지만

시민단체는 받아들이지 않았고

급기야 당사자인

여성공무원들이 나서

'젠더 폭력'이 아니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한성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김항섭 청주 부시장이

'여성공무원 인간방패'

논란과 관련해 사과했습니다.



김 부시장은

"회의장 진입을 막는 과정에서

여직원들을 앞장세운 것에 대해

진심으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김항섭 /청주시 부시장

"예기치 않은 충돌이 있었습니다. 이때 푸른도시사업본부 소속 여직원들을 앞장세웠다는 논란이 야기된 데 대해 진심으로 유감을 표합니다."



한범덕 시장이

내부 게시판에 유감을 밝힌 데 이어

청주시의 거듭된 사과에도

시민단체의 반발은

가라앉지 않았습니다.



이번 일을

업무 적정선을 벗어난

직권 남용 행위이자

'젠더폭력'이라고 주장하며

책임자 엄중한 처벌을 요구했습니다.

[녹취]

김태윤 / 충북여성연대

"여성공무원들을 동원해서 수단 삼고 이분들의 인권과 그리고 기본권마저도 침해한 명백한 위계에 의한 '젠더폭력'이고."



대책위가 물러서지 않으면서

도시공원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민관 거버넌스 구성 논의는

모두 멈춰선 상황.



논란이 의혹을

의혹이 또 다른 대립을 낳자,

급기야 당시 현장이 있었던

여성공무원들이 직접 나섰습니다.



이들은

"부서장의 지시에 동의하여

자발적으로

회의장 앞에 섰으며



'젠더폭력'도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녹취]

푸른도시사업본부 소속 여성공무원

"젠더폭력이라고 느낀 적이 없음을 밝히며 저희 여성공무원의 인권을 가지고 도시공원 문제에 악용하는 행위를 이제 그만해 주시기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시간은 촉박한데,

거버넌스 구성 논의는

한발도 나아가지 못한 채

갈등의 골만 깊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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