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소방차나 구급차는
신속한 출동과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이런 긴급 차량이
교차로에 멈추지 않도록
교통 신호를 제어하자
출동 시간이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골든 아워를 지킬 수 있는
똑똑한 신호등 제어 시스템
조진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응급 환자를 실은 구급차가
다른 차량과 부딪혀 넘어집니다.
긴박한 상황
어쩔 수 없이 신호를 어겼다
사고가 난 겁니다.
[이펙트1] "괜찮아요? 으응... 괜찮아요..."
소방 구급 차량은
위급한 순간마다
사고 위험을 감수해야 합니다.
응급 환자이든
화재 현장이든
불과 5분 차이로
사망 확률은 배 이상 뛰어
골든 타임을 지켜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
충북지방경찰청과 청주권 소방서는
2017년부터 긴급 차량 우선 신호제를
도입했습니다.
소방차가 출동하면
경찰 교통통제센터에서
이동 경로에 있는 신호등을
녹색불로 바꿔주는 겁니다.
[이펙트2]화재 지휘차량
"내덕7거리 방향 교통통제 바랍니다"
[이펙트3]경찰 교통통제센터
"교통통제 하겠습니다"
주요 출동 경로를
200여 개의 그룹으로 묶어두고
한 번에 길을 열어주기도 합니다.
이범주 소방장 / 화재조사관 / 동부소방서지휘조사팀[인터뷰]
(아침) 8시경에 율량동 주택화재가 났었습니다. 그 당시에 (소방)서에서 거리는 약 4km 였고요 평소 예상시간은 14분인데 이 시스템을 이용해서 4분만에 도착했습니다.
지난 상반기 청주시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 250여 건 중 100여 건이
이 시스템 덕분에
신속한 출동이 가능했습니다.
실제로 제도 시행 이후
소방차 출동 시간은
평균 8분 20초에서 3분 55초로
구급차 출동시간도
10분 51초에서 4분 40초로
절반 이상 단축됐습니다.
이보영 경사 / 충북지방경찰청 경비교통과[인터뷰]
최대 20개 이상의 교차로(신호)를 잡게 되거든요. 그렇게 되면 교차로 대기하는 차량들이 신호 대기 불편함을 느끼실 수 있는데 우리 가족일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협조를 해주시면
경찰과 소방당국은
긴급 차량 우선 신호제를
전국 단위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조진영입니다.
소방차나 구급차는
신속한 출동과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이런 긴급 차량이
교차로에 멈추지 않도록
교통 신호를 제어하자
출동 시간이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골든 아워를 지킬 수 있는
똑똑한 신호등 제어 시스템
조진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응급 환자를 실은 구급차가
다른 차량과 부딪혀 넘어집니다.
긴박한 상황
어쩔 수 없이 신호를 어겼다
사고가 난 겁니다.
[이펙트1] "괜찮아요? 으응... 괜찮아요..."
소방 구급 차량은
위급한 순간마다
사고 위험을 감수해야 합니다.
응급 환자이든
화재 현장이든
불과 5분 차이로
사망 확률은 배 이상 뛰어
골든 타임을 지켜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
충북지방경찰청과 청주권 소방서는
2017년부터 긴급 차량 우선 신호제를
도입했습니다.
소방차가 출동하면
경찰 교통통제센터에서
이동 경로에 있는 신호등을
녹색불로 바꿔주는 겁니다.
[이펙트2]화재 지휘차량
"내덕7거리 방향 교통통제 바랍니다"
[이펙트3]경찰 교통통제센터
"교통통제 하겠습니다"
주요 출동 경로를
200여 개의 그룹으로 묶어두고
한 번에 길을 열어주기도 합니다.
이범주 소방장 / 화재조사관 / 동부소방서지휘조사팀[인터뷰]
(아침) 8시경에 율량동 주택화재가 났었습니다. 그 당시에 (소방)서에서 거리는 약 4km 였고요 평소 예상시간은 14분인데 이 시스템을 이용해서 4분만에 도착했습니다.
지난 상반기 청주시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 250여 건 중 100여 건이
이 시스템 덕분에
신속한 출동이 가능했습니다.
실제로 제도 시행 이후
소방차 출동 시간은
평균 8분 20초에서 3분 55초로
구급차 출동시간도
10분 51초에서 4분 40초로
절반 이상 단축됐습니다.
이보영 경사 / 충북지방경찰청 경비교통과[인터뷰]
최대 20개 이상의 교차로(신호)를 잡게 되거든요. 그렇게 되면 교차로 대기하는 차량들이 신호 대기 불편함을 느끼실 수 있는데 우리 가족일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협조를 해주시면
경찰과 소방당국은
긴급 차량 우선 신호제를
전국 단위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조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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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똑똑한 신호 제어...빨라진 소방출동
-
- 입력 2019-07-17 23:30:42
[앵커멘트]
소방차나 구급차는
신속한 출동과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이런 긴급 차량이
교차로에 멈추지 않도록
교통 신호를 제어하자
출동 시간이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골든 아워를 지킬 수 있는
똑똑한 신호등 제어 시스템
조진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응급 환자를 실은 구급차가
다른 차량과 부딪혀 넘어집니다.
긴박한 상황
어쩔 수 없이 신호를 어겼다
사고가 난 겁니다.
[이펙트1] "괜찮아요? 으응... 괜찮아요..."
소방 구급 차량은
위급한 순간마다
사고 위험을 감수해야 합니다.
응급 환자이든
화재 현장이든
불과 5분 차이로
사망 확률은 배 이상 뛰어
골든 타임을 지켜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
충북지방경찰청과 청주권 소방서는
2017년부터 긴급 차량 우선 신호제를
도입했습니다.
소방차가 출동하면
경찰 교통통제센터에서
이동 경로에 있는 신호등을
녹색불로 바꿔주는 겁니다.
[이펙트2]화재 지휘차량
"내덕7거리 방향 교통통제 바랍니다"
[이펙트3]경찰 교통통제센터
"교통통제 하겠습니다"
주요 출동 경로를
200여 개의 그룹으로 묶어두고
한 번에 길을 열어주기도 합니다.
이범주 소방장 / 화재조사관 / 동부소방서지휘조사팀[인터뷰]
(아침) 8시경에 율량동 주택화재가 났었습니다. 그 당시에 (소방)서에서 거리는 약 4km 였고요 평소 예상시간은 14분인데 이 시스템을 이용해서 4분만에 도착했습니다.
지난 상반기 청주시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 250여 건 중 100여 건이
이 시스템 덕분에
신속한 출동이 가능했습니다.
실제로 제도 시행 이후
소방차 출동 시간은
평균 8분 20초에서 3분 55초로
구급차 출동시간도
10분 51초에서 4분 40초로
절반 이상 단축됐습니다.
이보영 경사 / 충북지방경찰청 경비교통과[인터뷰]
최대 20개 이상의 교차로(신호)를 잡게 되거든요. 그렇게 되면 교차로 대기하는 차량들이 신호 대기 불편함을 느끼실 수 있는데 우리 가족일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협조를 해주시면
경찰과 소방당국은
긴급 차량 우선 신호제를
전국 단위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조진영입니다.
소방차나 구급차는
신속한 출동과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이런 긴급 차량이
교차로에 멈추지 않도록
교통 신호를 제어하자
출동 시간이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골든 아워를 지킬 수 있는
똑똑한 신호등 제어 시스템
조진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응급 환자를 실은 구급차가
다른 차량과 부딪혀 넘어집니다.
긴박한 상황
어쩔 수 없이 신호를 어겼다
사고가 난 겁니다.
[이펙트1] "괜찮아요? 으응... 괜찮아요..."
소방 구급 차량은
위급한 순간마다
사고 위험을 감수해야 합니다.
응급 환자이든
화재 현장이든
불과 5분 차이로
사망 확률은 배 이상 뛰어
골든 타임을 지켜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
충북지방경찰청과 청주권 소방서는
2017년부터 긴급 차량 우선 신호제를
도입했습니다.
소방차가 출동하면
경찰 교통통제센터에서
이동 경로에 있는 신호등을
녹색불로 바꿔주는 겁니다.
[이펙트2]화재 지휘차량
"내덕7거리 방향 교통통제 바랍니다"
[이펙트3]경찰 교통통제센터
"교통통제 하겠습니다"
주요 출동 경로를
200여 개의 그룹으로 묶어두고
한 번에 길을 열어주기도 합니다.
이범주 소방장 / 화재조사관 / 동부소방서지휘조사팀[인터뷰]
(아침) 8시경에 율량동 주택화재가 났었습니다. 그 당시에 (소방)서에서 거리는 약 4km 였고요 평소 예상시간은 14분인데 이 시스템을 이용해서 4분만에 도착했습니다.
지난 상반기 청주시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 250여 건 중 100여 건이
이 시스템 덕분에
신속한 출동이 가능했습니다.
실제로 제도 시행 이후
소방차 출동 시간은
평균 8분 20초에서 3분 55초로
구급차 출동시간도
10분 51초에서 4분 40초로
절반 이상 단축됐습니다.
이보영 경사 / 충북지방경찰청 경비교통과[인터뷰]
최대 20개 이상의 교차로(신호)를 잡게 되거든요. 그렇게 되면 교차로 대기하는 차량들이 신호 대기 불편함을 느끼실 수 있는데 우리 가족일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협조를 해주시면
경찰과 소방당국은
긴급 차량 우선 신호제를
전국 단위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조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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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영 기자 123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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