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도시 '탄력'..과제는?

입력 2019.07.17 (18:30) 수정 2019.07.1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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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을 계기로
울산의 관광 산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보도에 박영하 기잡니다.

간절곶을 거닐다
소망 우체통에도 들어가 보고,

울산대공원과 옹기마을,
신정시장의 먹거리들도 소개합니다.

중국의 SNS스타를 일컫는
'왕홍'이 중국의 유명 SNS 2곳에
울산을 소개한 영상입니다.

합계 조회수는
2천만 뷰를 넘겼습니다.

20대 연인들이
대왕암 공원을 찾았습니다.

20대 유튜버의
울산 여행을 소재로 제작한 웹드라마
'사랑아! 울산해!'의 한 장면입니다.

"울산 오자고 한 생각, 누구 생각?"

울산의 주요 관광지를
담은 180초짜리 영상 10편으로,
유튜브 등을 통해 송출하고 있습니다.

울산시는 여기에다
'올해 바캉스 여기 어때'라는
홍보물을 코레일 기차안에 비치해
휴가철 관광객 잡기에 나섰고,

한 호텔과 손잡고
'아빠와 함께 울산 투어'라는 프로그램으로
가족 여행객 유치에도 나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을 계기로
울산을 찾는 관광객 규모는
한층 늘어날 전망입니다.

순천만 국가정원의 경우
지난해 관광객이 540만명으로
10년 전 보다 두배 이상 늘었습니다.

문제는
이들을 어떻게 체류형 관광으로
이끌어 내느냐는 겁니다.

전경술/울산시 문화관광체육국장
"주차, 교통 인프라를 개선해서 접근성을 더욱 높이고, 국가정권을 다른 관광지와 연계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체류형 관광을 확대하도록 하겠습니다."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을 계기로 관광도시로 도약할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관광 인프라 확충과 함께 면밀한 정책 수립이 필요해 보입니다.
KBS뉴스 박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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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광도시 '탄력'..과제는?
    • 입력 2019-07-18 00:10:57
    • 수정2019-07-18 09:03:18
    뉴스9(울산)
울산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을 계기로 울산의 관광 산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보도에 박영하 기잡니다. 간절곶을 거닐다 소망 우체통에도 들어가 보고, 울산대공원과 옹기마을, 신정시장의 먹거리들도 소개합니다. 중국의 SNS스타를 일컫는 '왕홍'이 중국의 유명 SNS 2곳에 울산을 소개한 영상입니다. 합계 조회수는 2천만 뷰를 넘겼습니다. 20대 연인들이 대왕암 공원을 찾았습니다. 20대 유튜버의 울산 여행을 소재로 제작한 웹드라마 '사랑아! 울산해!'의 한 장면입니다. "울산 오자고 한 생각, 누구 생각?" 울산의 주요 관광지를 담은 180초짜리 영상 10편으로, 유튜브 등을 통해 송출하고 있습니다. 울산시는 여기에다 '올해 바캉스 여기 어때'라는 홍보물을 코레일 기차안에 비치해 휴가철 관광객 잡기에 나섰고, 한 호텔과 손잡고 '아빠와 함께 울산 투어'라는 프로그램으로 가족 여행객 유치에도 나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을 계기로 울산을 찾는 관광객 규모는 한층 늘어날 전망입니다. 순천만 국가정원의 경우 지난해 관광객이 540만명으로 10년 전 보다 두배 이상 늘었습니다. 문제는 이들을 어떻게 체류형 관광으로 이끌어 내느냐는 겁니다. 전경술/울산시 문화관광체육국장 "주차, 교통 인프라를 개선해서 접근성을 더욱 높이고, 국가정권을 다른 관광지와 연계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체류형 관광을 확대하도록 하겠습니다."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을 계기로 관광도시로 도약할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관광 인프라 확충과 함께 면밀한 정책 수립이 필요해 보입니다. KBS뉴스 박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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