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밤벚꽃 놀이 인파 만원

입력 2003.04.04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오늘 서울 여의도는 벚꽃 구경 나온 시민들로 하루
종일 북적였습니다.
현장에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한보경 기자!
⊙기자: 네, 한보경입니다.
⊙앵커: 벚꽃이 아주 활짝 폈네요.
⊙기자: 밤이 되면서 지금 이곳 여의도 벚꽃거리는 그 운치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나무 가지가지마다 하얀 벚 꽃망울이 탐스럽게 터져나오고 있
어 벚꽃길은 마치 하얀 구름길을 연상케 하고 있습니다.
하루종일 계속됐던 상춘객들의 발길은 저녁이 되면서부터 더
욱 늘고 있습니다.
가족이나 연인들과 함께 삼삼오오 짝을 지어 나온 시민들은
은은한 꽃향기에 흠뻑 취한 채 야경 속 벚꽃을 감상하고 있습
니다.
여의도를 한 바퀴 감고 있는 벚나무는 모두 1400여 그루나 됩
니다.
꽃이 크고 아름다운 수령 3, 40년짜리의 왕벚꽃나무들로 올해
는 예년보다 열흘 정도 빨리 꽃을 피웠습니다.
이번 주말과 다음주 초 사이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벚꽃축제 기간에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차량이 통제되
고 행상행위도 전면 금지되고 있습니다.
오는 15일까지 서강대교 남단에서 파천교 북단에 이르는
1.7km 구간과 마포대교 아래 수영장 앞 도로의 차량통행이 전
면통제됩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벚꽃거리에서 KBS뉴스 한보경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여의도 밤벚꽃 놀이 인파 만원
    • 입력 2003-04-04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오늘 서울 여의도는 벚꽃 구경 나온 시민들로 하루 종일 북적였습니다. 현장에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한보경 기자! ⊙기자: 네, 한보경입니다. ⊙앵커: 벚꽃이 아주 활짝 폈네요. ⊙기자: 밤이 되면서 지금 이곳 여의도 벚꽃거리는 그 운치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나무 가지가지마다 하얀 벚 꽃망울이 탐스럽게 터져나오고 있 어 벚꽃길은 마치 하얀 구름길을 연상케 하고 있습니다. 하루종일 계속됐던 상춘객들의 발길은 저녁이 되면서부터 더 욱 늘고 있습니다. 가족이나 연인들과 함께 삼삼오오 짝을 지어 나온 시민들은 은은한 꽃향기에 흠뻑 취한 채 야경 속 벚꽃을 감상하고 있습 니다. 여의도를 한 바퀴 감고 있는 벚나무는 모두 1400여 그루나 됩 니다. 꽃이 크고 아름다운 수령 3, 40년짜리의 왕벚꽃나무들로 올해 는 예년보다 열흘 정도 빨리 꽃을 피웠습니다. 이번 주말과 다음주 초 사이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벚꽃축제 기간에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차량이 통제되 고 행상행위도 전면 금지되고 있습니다. 오는 15일까지 서강대교 남단에서 파천교 북단에 이르는 1.7km 구간과 마포대교 아래 수영장 앞 도로의 차량통행이 전 면통제됩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벚꽃거리에서 KBS뉴스 한보경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