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구치소 목욕탕서 넘어져 부상…30바늘 꿰매

입력 2019.07.18 (13:58) 수정 2019.07.1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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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농단' 사건의 피고인으로 상고심 재판을 앞두고 있는 최순실 씨가 구치소에서 넘어져 수술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 씨는 지난달 수감 생활 중인 서울동부구치소 목욕탕에서 넘어진 뒤 이마 부위가 찢어져 근처 병원에서 30바늘 가량을 꿰메는 수술을 받았습니다.

앞서 2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 받은 최 씨는 박 전 대통령,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함께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선고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 씨는 이 부회장으로부터 딸 정유라씨에 대한 승마 지원을 받고, 다수의 대기업들을 상대로 '미르'와 'K스포츠'재단 등에 7백억 원이 넘는 출연금을 내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최 씨에 대한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선고는 이르면 다음달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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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7-18 13:58:29
    • 수정2019-07-18 14:00:33
    사회
'국정농단' 사건의 피고인으로 상고심 재판을 앞두고 있는 최순실 씨가 구치소에서 넘어져 수술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 씨는 지난달 수감 생활 중인 서울동부구치소 목욕탕에서 넘어진 뒤 이마 부위가 찢어져 근처 병원에서 30바늘 가량을 꿰메는 수술을 받았습니다.

앞서 2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 받은 최 씨는 박 전 대통령,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함께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선고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 씨는 이 부회장으로부터 딸 정유라씨에 대한 승마 지원을 받고, 다수의 대기업들을 상대로 '미르'와 'K스포츠'재단 등에 7백억 원이 넘는 출연금을 내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최 씨에 대한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선고는 이르면 다음달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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