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 언니는 이제 안녕~ ‘연경 언니가 달라졌어요’
입력 2019.07.19 (06:48)
수정 2019.07.19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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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배구 여제 김연경은 지난 두번의 올림픽에서 항상 카리스마 넘치는 '센 언니'의 모습으로 팀을 리드해 왔는데요.
이런 김연경이 이젠 부드러운 언니가 돼 동생들을 다독이며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도쿄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준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016년 리우 올림픽 한일전에서 김연경이 강 스파이크를 코트에 내리꽂은 뒤 포효합니다.
코트를 호령한 김연경의 카리스마 덕분에 선수들도 힘을 내 분발했습니다.
어느덧 30대에 접어든 김연경은 마지막 올림픽 도전을 앞두고 부드러운 맏언니로 변했습니다.
[김연경/여자 배구 국가대표 : "자꾸 누가 센 언니고, 안 센 언니라고 붙이는지 모르겠는데 저는 항상 변함없이 그전과 똑같이 하고 있는 거 같아요. 그치?"]
대표팀의 차기 에이스로 손꼽히는 이재영도 언니의 변화가 낯설기만 합니다.
[이재영/여자 배구 국가대표 : "그전에는 무서웠는데 올해는 편하게 다가갈 수 있게 잘해주는 거 같고요. 잔소리할 때도 있는데... 흉내 내라고 하는데요? 야 이 XX야!"]
자신이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도 보여주며 후배들과의 소통에도 적극적입니다.
[김연경/여자 배구 국가대표 : "어린 선수들이 많다 보니까, 연예계에 관심이 많으니까, 성훈은 어때요? 화사는 어때요? 물어봤는데 (어떻다고)얘기해주고 하니 좋아하더라고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에서 부드러운 리더로 거듭난 김연경이 한국 여자배구에 3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선물할지 관심입니다.
["저희가 이렇게 친해요. 감사합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배구 여제 김연경은 지난 두번의 올림픽에서 항상 카리스마 넘치는 '센 언니'의 모습으로 팀을 리드해 왔는데요.
이런 김연경이 이젠 부드러운 언니가 돼 동생들을 다독이며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도쿄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준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016년 리우 올림픽 한일전에서 김연경이 강 스파이크를 코트에 내리꽂은 뒤 포효합니다.
코트를 호령한 김연경의 카리스마 덕분에 선수들도 힘을 내 분발했습니다.
어느덧 30대에 접어든 김연경은 마지막 올림픽 도전을 앞두고 부드러운 맏언니로 변했습니다.
[김연경/여자 배구 국가대표 : "자꾸 누가 센 언니고, 안 센 언니라고 붙이는지 모르겠는데 저는 항상 변함없이 그전과 똑같이 하고 있는 거 같아요. 그치?"]
대표팀의 차기 에이스로 손꼽히는 이재영도 언니의 변화가 낯설기만 합니다.
[이재영/여자 배구 국가대표 : "그전에는 무서웠는데 올해는 편하게 다가갈 수 있게 잘해주는 거 같고요. 잔소리할 때도 있는데... 흉내 내라고 하는데요? 야 이 XX야!"]
자신이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도 보여주며 후배들과의 소통에도 적극적입니다.
[김연경/여자 배구 국가대표 : "어린 선수들이 많다 보니까, 연예계에 관심이 많으니까, 성훈은 어때요? 화사는 어때요? 물어봤는데 (어떻다고)얘기해주고 하니 좋아하더라고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에서 부드러운 리더로 거듭난 김연경이 한국 여자배구에 3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선물할지 관심입니다.
["저희가 이렇게 친해요. 감사합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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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센 언니는 이제 안녕~ ‘연경 언니가 달라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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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07-19 0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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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여제 김연경은 지난 두번의 올림픽에서 항상 카리스마 넘치는 '센 언니'의 모습으로 팀을 리드해 왔는데요.
이런 김연경이 이젠 부드러운 언니가 돼 동생들을 다독이며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도쿄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준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016년 리우 올림픽 한일전에서 김연경이 강 스파이크를 코트에 내리꽂은 뒤 포효합니다.
코트를 호령한 김연경의 카리스마 덕분에 선수들도 힘을 내 분발했습니다.
어느덧 30대에 접어든 김연경은 마지막 올림픽 도전을 앞두고 부드러운 맏언니로 변했습니다.
[김연경/여자 배구 국가대표 : "자꾸 누가 센 언니고, 안 센 언니라고 붙이는지 모르겠는데 저는 항상 변함없이 그전과 똑같이 하고 있는 거 같아요. 그치?"]
대표팀의 차기 에이스로 손꼽히는 이재영도 언니의 변화가 낯설기만 합니다.
[이재영/여자 배구 국가대표 : "그전에는 무서웠는데 올해는 편하게 다가갈 수 있게 잘해주는 거 같고요. 잔소리할 때도 있는데... 흉내 내라고 하는데요? 야 이 XX야!"]
자신이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도 보여주며 후배들과의 소통에도 적극적입니다.
[김연경/여자 배구 국가대표 : "어린 선수들이 많다 보니까, 연예계에 관심이 많으니까, 성훈은 어때요? 화사는 어때요? 물어봤는데 (어떻다고)얘기해주고 하니 좋아하더라고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에서 부드러운 리더로 거듭난 김연경이 한국 여자배구에 3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선물할지 관심입니다.
["저희가 이렇게 친해요. 감사합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배구 여제 김연경은 지난 두번의 올림픽에서 항상 카리스마 넘치는 '센 언니'의 모습으로 팀을 리드해 왔는데요.
이런 김연경이 이젠 부드러운 언니가 돼 동생들을 다독이며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도쿄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준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016년 리우 올림픽 한일전에서 김연경이 강 스파이크를 코트에 내리꽂은 뒤 포효합니다.
코트를 호령한 김연경의 카리스마 덕분에 선수들도 힘을 내 분발했습니다.
어느덧 30대에 접어든 김연경은 마지막 올림픽 도전을 앞두고 부드러운 맏언니로 변했습니다.
[김연경/여자 배구 국가대표 : "자꾸 누가 센 언니고, 안 센 언니라고 붙이는지 모르겠는데 저는 항상 변함없이 그전과 똑같이 하고 있는 거 같아요. 그치?"]
대표팀의 차기 에이스로 손꼽히는 이재영도 언니의 변화가 낯설기만 합니다.
[이재영/여자 배구 국가대표 : "그전에는 무서웠는데 올해는 편하게 다가갈 수 있게 잘해주는 거 같고요. 잔소리할 때도 있는데... 흉내 내라고 하는데요? 야 이 XX야!"]
자신이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도 보여주며 후배들과의 소통에도 적극적입니다.
[김연경/여자 배구 국가대표 : "어린 선수들이 많다 보니까, 연예계에 관심이 많으니까, 성훈은 어때요? 화사는 어때요? 물어봤는데 (어떻다고)얘기해주고 하니 좋아하더라고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에서 부드러운 리더로 거듭난 김연경이 한국 여자배구에 3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선물할지 관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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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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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희 기자 fcju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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