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충청·남부 장맛비…내일까지 제주 최고 700mm 폭우

입력 2019.07.19 (07:46) 수정 2019.07.19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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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오가는 하늘길과 바닷길 모두 차질이 우려됩니다.

제주에는 시간당 3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고 있고 바람도 강하게 몰아치고 있습니다.

이 시각 제주 마라도의 모습입니다.

남해상에서 매우 강한 강수대가 만들어지면서 현재 제주와 남해안에는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호우 특보도 점차 확대, 강화되고 있습니다. 부산에도 호우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오늘 충청과 남부, 제주로는 장맛비가 계속되겠고 서울을 비롯한 중북부 지역은 낮 기온이 34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폭염이 이어지겠습니다.

오후부터 제주와 남부지방은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면서 내일까지 태풍 특보가 확대되겠습니다.

현재 5호 태풍 다나스는 타이완 타이베이 북동쪽 약 360km 부근 해상에서 북진하고 있습니다.

예상 진로를 살펴보시면 오늘 밤 제주 서쪽 해상을 지나서 내일 낮에는 전남 해안에 상륙하겠습니다.

이후 남부 내륙을 관통한 뒤 늦은 밤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장마에 태풍까지 더해지면서 내일까지 제주와 남부에는 이례적인 폭우가 예보되어 있습니다.

제주 산지에는 700mm 이상,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도 150에서 500mm 이상, 그 밖의 호남과 영남 지역에도 50에서 200mm가 넘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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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 충청·남부 장맛비…내일까지 제주 최고 700mm 폭우
    • 입력 2019-07-19 07:50:00
    • 수정2019-07-19 08: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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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는 시간당 3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고 있고 바람도 강하게 몰아치고 있습니다.

이 시각 제주 마라도의 모습입니다.

남해상에서 매우 강한 강수대가 만들어지면서 현재 제주와 남해안에는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호우 특보도 점차 확대, 강화되고 있습니다. 부산에도 호우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오늘 충청과 남부, 제주로는 장맛비가 계속되겠고 서울을 비롯한 중북부 지역은 낮 기온이 34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폭염이 이어지겠습니다.

오후부터 제주와 남부지방은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면서 내일까지 태풍 특보가 확대되겠습니다.

현재 5호 태풍 다나스는 타이완 타이베이 북동쪽 약 360km 부근 해상에서 북진하고 있습니다.

예상 진로를 살펴보시면 오늘 밤 제주 서쪽 해상을 지나서 내일 낮에는 전남 해안에 상륙하겠습니다.

이후 남부 내륙을 관통한 뒤 늦은 밤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장마에 태풍까지 더해지면서 내일까지 제주와 남부에는 이례적인 폭우가 예보되어 있습니다.

제주 산지에는 700mm 이상,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도 150에서 500mm 이상, 그 밖의 호남과 영남 지역에도 50에서 200mm가 넘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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