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일본 수출 규제... 중소기업 피해 신고 접수

입력 2019.07.1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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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일본이 수출규제 품목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자
지역에서도
중소기업 피해 신고를
접수받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청은
신고 센터 가동은 물론
대구시 등과 함께
전방위 대응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이재민 기자입니다.





일본의 수출규제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중소기업청에는
기업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에 중소기업청은
전담 창구를 설치하고
기업들의 애로사항과
피해 신고 접수에 나섰습니다.

김성섭/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장[인터뷰]
"피해가 현실화되는 기업에 대해서 긴급 경영안정 자금을 지원하고 대체 수입선 다변화와 같은 전문적 상담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대구시도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기업 피해동향을 살피기로 했습니다.

또 테크노파크,신용보증재단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행정과 재정,기술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일본의 수출규제 품목이
지역기업들과 직접 연관이 없거나
수개월치 물량을 확보하면서
당장은 피해가 미미한 수준입니다.
하지만 앞으로 일본이
규제 품목을 확대할 경우가 문제입니다.


모터.감속기 등 핵심부품을
전량 일본에서 수입하는 로봇을 비롯해
탄소섬유,차세대 스마트폰 등이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우려됩니다.

이문희/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인터뷰]
"수입 국가라든지 공급처를 다변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다든지 정보를 제공한다든지 그런 방법들이 있겠고요."

중장기적으로는
연구개발 투자를 강화하고
핵심 부품소재 기업을 육성해
대일 의존도를 낮추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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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일본 수출 규제... 중소기업 피해 신고 접수
    • 입력 2019-07-19 10:28:09
    포항
[앵커멘트] 일본이 수출규제 품목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자 지역에서도 중소기업 피해 신고를 접수받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청은 신고 센터 가동은 물론 대구시 등과 함께 전방위 대응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이재민 기자입니다. 일본의 수출규제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중소기업청에는 기업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에 중소기업청은 전담 창구를 설치하고 기업들의 애로사항과 피해 신고 접수에 나섰습니다. 김성섭/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장[인터뷰] "피해가 현실화되는 기업에 대해서 긴급 경영안정 자금을 지원하고 대체 수입선 다변화와 같은 전문적 상담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대구시도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기업 피해동향을 살피기로 했습니다. 또 테크노파크,신용보증재단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행정과 재정,기술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일본의 수출규제 품목이 지역기업들과 직접 연관이 없거나 수개월치 물량을 확보하면서 당장은 피해가 미미한 수준입니다. 하지만 앞으로 일본이 규제 품목을 확대할 경우가 문제입니다. 모터.감속기 등 핵심부품을 전량 일본에서 수입하는 로봇을 비롯해 탄소섬유,차세대 스마트폰 등이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우려됩니다. 이문희/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인터뷰] "수입 국가라든지 공급처를 다변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다든지 정보를 제공한다든지 그런 방법들이 있겠고요." 중장기적으로는 연구개발 투자를 강화하고 핵심 부품소재 기업을 육성해 대일 의존도를 낮추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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