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바람·강한 비’…태풍의 특성과 위력

입력 2019.07.19 (17:08) 수정 2019.07.19 (17:3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태풍은 강한 바람과 많은 비를 동반하고 있어 광범위한 지역에 큰 피해를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태풍의 일반적인 특성과 위력에 대해 최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거센 파도와 강한 바람, 많은 비를 동반한 태풍.

지구상의 가장 강력한 자연재해 중 하납니다.

태풍의 강도는 풍속에 따라 분류됩니다.

최대풍속이 초속 17미터 이상 25미터 미만이면 약한 태풍, 초속 33미터 미만은 중간, 44미터 미만은 강한 태풍으로 구분합니다.

태풍의 크기는 초속 15미터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부는 범위에 따라 분류되는데 반경이 300킬로미터 미만이면 소형태풍, 500킬로미터 미만은 중형, 800킬로미터 미만은 대형으로 나뉩니다.

태풍에 의한 바람은 태풍 이동방향의 오른쪽 지역이 다른 지역보다 더 강합니다.

오른쪽 지역에선 대체로 남풍이 불어오는데 여기에 태풍의 이동속도가 더해져 다른 지역보다 풍속이 훨씬 강해지는 것입니다.

태풍 속의 비구름의 분포는 변화가 심한 편이지만 대체로 태풍의 앞쪽과 오른쪽에 강한 비구름이 몰리게 됩니다.

또 태풍의 이동속도에 따라 태풍의 특성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북태평양에서 발생하는 태풍은 일 년에 평균 27개 정도, 이 가운데 서너 개 정도가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2000년 이후 태풍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연평균 130여 명, 재산피해는 2조 원이 넘습니다.

특히 지구 온난화로 대기와 해양의 온도가 함께 올라가면서 갈수록 태풍의 위력은 강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진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강한 바람·강한 비’…태풍의 특성과 위력
    • 입력 2019-07-19 17:09:42
    • 수정2019-07-19 17:33:42
    뉴스 5
[앵커]

태풍은 강한 바람과 많은 비를 동반하고 있어 광범위한 지역에 큰 피해를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태풍의 일반적인 특성과 위력에 대해 최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거센 파도와 강한 바람, 많은 비를 동반한 태풍.

지구상의 가장 강력한 자연재해 중 하납니다.

태풍의 강도는 풍속에 따라 분류됩니다.

최대풍속이 초속 17미터 이상 25미터 미만이면 약한 태풍, 초속 33미터 미만은 중간, 44미터 미만은 강한 태풍으로 구분합니다.

태풍의 크기는 초속 15미터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부는 범위에 따라 분류되는데 반경이 300킬로미터 미만이면 소형태풍, 500킬로미터 미만은 중형, 800킬로미터 미만은 대형으로 나뉩니다.

태풍에 의한 바람은 태풍 이동방향의 오른쪽 지역이 다른 지역보다 더 강합니다.

오른쪽 지역에선 대체로 남풍이 불어오는데 여기에 태풍의 이동속도가 더해져 다른 지역보다 풍속이 훨씬 강해지는 것입니다.

태풍 속의 비구름의 분포는 변화가 심한 편이지만 대체로 태풍의 앞쪽과 오른쪽에 강한 비구름이 몰리게 됩니다.

또 태풍의 이동속도에 따라 태풍의 특성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북태평양에서 발생하는 태풍은 일 년에 평균 27개 정도, 이 가운데 서너 개 정도가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2000년 이후 태풍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연평균 130여 명, 재산피해는 2조 원이 넘습니다.

특히 지구 온난화로 대기와 해양의 온도가 함께 올라가면서 갈수록 태풍의 위력은 강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진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