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북상 시 해안가 대비 요령…해변 산책도 위험

입력 2019.07.19 (17:15) 수정 2019.07.1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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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풍이 북상할 때 해수욕장은 많은 피서객이 모여 있어 자칫 큰 피해가 날 수 있습니다.

해안가에서 태풍 피해를 막기 위한 대비 요령을 국현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태풍이 휩쓸고 간 해안가.

곳곳의 시설물이 부서지고 쓰레기까지 밀려와 마치 폐허처럼 변했습니다.

태풍이 접근하면 바다와 맞닿은 해수욕장은 직접적인 피해를 피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태풍이 북상한다는 예보가 발표된 상황에서는 해수욕장에서의 물놀이는 물론 해변을 거니는 것도 위험합니다.

특히 태풍이 아직 먼 곳에 있어도 안심해서는 안 됩니다.

눈에 잘 안 띄는 긴 너울이 밀려와 순식간에 사고를 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태풍이 가까워져 대피령이 내려지면 야영객들은 텐트와 여행 장비 등에 연연해 시간을 지체하지 말고 가능한 빨리 몸을 피해야 합니다.

바닷가의 상가 건물들은 차양막 등을 미리 철거하고 건물의 입구는 물론 지하실 통로에도 모래주머니 등을 쌓아야 합니다.

태풍이 다가올수록 바닷물 수위가 높아져 침수 피해가 발생할 수 있고, 해일 피해도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또, 횟집 수족관과 유리창 등은 강풍이나 파도에 피해가 없도록 단단히 고정해야 합니다.

해안가에 주차한 차량은 갑자기 높은 파도가 밀려올 경우 피해를 입을 수 있는 만큼 안전하고 높은 지대로 옮겨 놓는 것이 좋습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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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북상 시 해안가 대비 요령…해변 산책도 위험
    • 입력 2019-07-19 17:16:37
    • 수정2019-07-19 17:3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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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풍이 북상할 때 해수욕장은 많은 피서객이 모여 있어 자칫 큰 피해가 날 수 있습니다.

해안가에서 태풍 피해를 막기 위한 대비 요령을 국현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태풍이 휩쓸고 간 해안가.

곳곳의 시설물이 부서지고 쓰레기까지 밀려와 마치 폐허처럼 변했습니다.

태풍이 접근하면 바다와 맞닿은 해수욕장은 직접적인 피해를 피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태풍이 북상한다는 예보가 발표된 상황에서는 해수욕장에서의 물놀이는 물론 해변을 거니는 것도 위험합니다.

특히 태풍이 아직 먼 곳에 있어도 안심해서는 안 됩니다.

눈에 잘 안 띄는 긴 너울이 밀려와 순식간에 사고를 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태풍이 가까워져 대피령이 내려지면 야영객들은 텐트와 여행 장비 등에 연연해 시간을 지체하지 말고 가능한 빨리 몸을 피해야 합니다.

바닷가의 상가 건물들은 차양막 등을 미리 철거하고 건물의 입구는 물론 지하실 통로에도 모래주머니 등을 쌓아야 합니다.

태풍이 다가올수록 바닷물 수위가 높아져 침수 피해가 발생할 수 있고, 해일 피해도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또, 횟집 수족관과 유리창 등은 강풍이나 파도에 피해가 없도록 단단히 고정해야 합니다.

해안가에 주차한 차량은 갑자기 높은 파도가 밀려올 경우 피해를 입을 수 있는 만큼 안전하고 높은 지대로 옮겨 놓는 것이 좋습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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