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일본 무역분쟁 속 일본 주식 매수세 여전
입력 2019.07.20 (10:43)
수정 2019.07.2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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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의 무역분쟁에도 국내에서 일본주식을 매수하는 금액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에 따르면 이달 1∼18일 국내 투자자의 일본주식 매수금액은 3천248만 달러로, 거래일 기준 하루 평균 232만 달러, 약 27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 방침이 공표되기 전인 6월의 하루평균 매수액 216만 달러보다 7.5% 늘어난 수준입니다.
일본주식 매수 건수 역시 이달 14거래일간 하루평균 87건으로 집계돼 6월의 하루평균 80건보다 8.8% 늘었습니다.
반면 매도 금액은 6월 하루평균 387만 달러에서 이달 227만 달러로 41.3% 줄었고, 이에 따라 이달 하루평균 순매수 금액은 전월보다 176만 달러 늘었습니다.
또 순매수 금액이 늘고 주가가 오르면서 예탁원에 보관된 국내 투자자의 일본주식 보유 잔액도 18일 현재 18억3천514만 달러로 전월 말 18억2천691만 달러보다 823만 달러, 약 97억 원가량 늘었습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이달에도 일본주식에 대한 투자자들의 매매 동향에 별 변화가 없었다"며 "해외주식 투자자들의 경우 주로 기업 실적이나 가치, 성장 가능성을 투자 기준으로 삼기 때문에 다른 요인이 영향을 주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에 따르면 이달 1∼18일 국내 투자자의 일본주식 매수금액은 3천248만 달러로, 거래일 기준 하루 평균 232만 달러, 약 27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 방침이 공표되기 전인 6월의 하루평균 매수액 216만 달러보다 7.5% 늘어난 수준입니다.
일본주식 매수 건수 역시 이달 14거래일간 하루평균 87건으로 집계돼 6월의 하루평균 80건보다 8.8% 늘었습니다.
반면 매도 금액은 6월 하루평균 387만 달러에서 이달 227만 달러로 41.3% 줄었고, 이에 따라 이달 하루평균 순매수 금액은 전월보다 176만 달러 늘었습니다.
또 순매수 금액이 늘고 주가가 오르면서 예탁원에 보관된 국내 투자자의 일본주식 보유 잔액도 18일 현재 18억3천514만 달러로 전월 말 18억2천691만 달러보다 823만 달러, 약 97억 원가량 늘었습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이달에도 일본주식에 대한 투자자들의 매매 동향에 별 변화가 없었다"며 "해외주식 투자자들의 경우 주로 기업 실적이나 가치, 성장 가능성을 투자 기준으로 삼기 때문에 다른 요인이 영향을 주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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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일본 무역분쟁 속 일본 주식 매수세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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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07-20 10:44:11
일본과의 무역분쟁에도 국내에서 일본주식을 매수하는 금액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에 따르면 이달 1∼18일 국내 투자자의 일본주식 매수금액은 3천248만 달러로, 거래일 기준 하루 평균 232만 달러, 약 27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 방침이 공표되기 전인 6월의 하루평균 매수액 216만 달러보다 7.5% 늘어난 수준입니다.
일본주식 매수 건수 역시 이달 14거래일간 하루평균 87건으로 집계돼 6월의 하루평균 80건보다 8.8% 늘었습니다.
반면 매도 금액은 6월 하루평균 387만 달러에서 이달 227만 달러로 41.3% 줄었고, 이에 따라 이달 하루평균 순매수 금액은 전월보다 176만 달러 늘었습니다.
또 순매수 금액이 늘고 주가가 오르면서 예탁원에 보관된 국내 투자자의 일본주식 보유 잔액도 18일 현재 18억3천514만 달러로 전월 말 18억2천691만 달러보다 823만 달러, 약 97억 원가량 늘었습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이달에도 일본주식에 대한 투자자들의 매매 동향에 별 변화가 없었다"며 "해외주식 투자자들의 경우 주로 기업 실적이나 가치, 성장 가능성을 투자 기준으로 삼기 때문에 다른 요인이 영향을 주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에 따르면 이달 1∼18일 국내 투자자의 일본주식 매수금액은 3천248만 달러로, 거래일 기준 하루 평균 232만 달러, 약 27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 방침이 공표되기 전인 6월의 하루평균 매수액 216만 달러보다 7.5% 늘어난 수준입니다.
일본주식 매수 건수 역시 이달 14거래일간 하루평균 87건으로 집계돼 6월의 하루평균 80건보다 8.8% 늘었습니다.
반면 매도 금액은 6월 하루평균 387만 달러에서 이달 227만 달러로 41.3% 줄었고, 이에 따라 이달 하루평균 순매수 금액은 전월보다 176만 달러 늘었습니다.
또 순매수 금액이 늘고 주가가 오르면서 예탁원에 보관된 국내 투자자의 일본주식 보유 잔액도 18일 현재 18억3천514만 달러로 전월 말 18억2천691만 달러보다 823만 달러, 약 97억 원가량 늘었습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이달에도 일본주식에 대한 투자자들의 매매 동향에 별 변화가 없었다"며 "해외주식 투자자들의 경우 주로 기업 실적이나 가치, 성장 가능성을 투자 기준으로 삼기 때문에 다른 요인이 영향을 주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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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진석 기자 bric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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