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스’ 피해 우려…통신업계 통신재난 대응체계 돌입

입력 2019.07.20 (14:11) 수정 2019.07.20 (14:1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태풍 다나스가 열대저압부로 약화한 가운데, 통신업계는 혹시 발생할지 모를 통신재난에 대비해 대응체계에 돌입했습니다.

어제부터 재난 대응 상황실을 운영 중인 SK텔레콤은 6천300여 곳의 시설물 안전 점검과 필요 긴급복구 물자 준비를 완료했습니다.

또 재난 상황을 원스톱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재난 관리시스템'을 운영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 파악과 현장 조치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KT도 어제부터 네트워크관제센터에 '5호 태풍 다나스 재해대비 종합상황실'을 마련하고, 연인원 1천327명을 투입해 실시간 모니터링과 비상 출동 대기 체계를 가동 중입니다.

실시간으로 기상정보를 파악하고 있으며, 주요 피해지역으로 예상되는 제주도와 남해안, 남부지방에서 집중호우에 따른 통신시설 침수를 예방하기 위한 방재 자재를 준비하고 취약시설 사전 점검과 보강을 실시했습니다.

LG유플러스도 오늘 오전 서울 마곡사옥에 비상상황실을 구성하고 24시간 모니터링과 긴급복구 체계운영에 들어갔습니다.

다나스 영향권으로 예상되는 호남, 경남 지역에 비상레벨 4단계(관심)를 발령하고, 비상 발전기 500여 대 등을 배치하고 네트워크 인프라 직원과 협력사 직원 1천700여 명을 비상 대기시켰습니다.

[사진 출처 : KT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다나스’ 피해 우려…통신업계 통신재난 대응체계 돌입
    • 입력 2019-07-20 14:11:02
    • 수정2019-07-20 14:15:22
    경제
태풍 다나스가 열대저압부로 약화한 가운데, 통신업계는 혹시 발생할지 모를 통신재난에 대비해 대응체계에 돌입했습니다.

어제부터 재난 대응 상황실을 운영 중인 SK텔레콤은 6천300여 곳의 시설물 안전 점검과 필요 긴급복구 물자 준비를 완료했습니다.

또 재난 상황을 원스톱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재난 관리시스템'을 운영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 파악과 현장 조치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KT도 어제부터 네트워크관제센터에 '5호 태풍 다나스 재해대비 종합상황실'을 마련하고, 연인원 1천327명을 투입해 실시간 모니터링과 비상 출동 대기 체계를 가동 중입니다.

실시간으로 기상정보를 파악하고 있으며, 주요 피해지역으로 예상되는 제주도와 남해안, 남부지방에서 집중호우에 따른 통신시설 침수를 예방하기 위한 방재 자재를 준비하고 취약시설 사전 점검과 보강을 실시했습니다.

LG유플러스도 오늘 오전 서울 마곡사옥에 비상상황실을 구성하고 24시간 모니터링과 긴급복구 체계운영에 들어갔습니다.

다나스 영향권으로 예상되는 호남, 경남 지역에 비상레벨 4단계(관심)를 발령하고, 비상 발전기 500여 대 등을 배치하고 네트워크 인프라 직원과 협력사 직원 1천700여 명을 비상 대기시켰습니다.

[사진 출처 : KT 제공]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