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일본 총영사관서 반일 시위하다 연행된 청년 6명 석방

입력 2019.07.23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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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일본 총영사관에서 일본 경제 보복에 항의하는 기습 시위를 벌이다 연행된 청년 6명이 어젯밤 석방됐습니다.

동부경찰서는 일본 총영사관 앞마당에서 기습 반일 시위를 벌인 이들을 건조물 침입 등의 혐의로 연행해 조사를 벌였으며, 청년들이 일부 범행을 시인해 석방했다고 밝혔습니다.

'반일행동 부산청년학생 실천단' 소속 청년 6명은 어제 오후 2시 반쯤, 부산 동구 일본 총영사관 앞마당에서 일본 경제 보복을 규탄하는 내용의 플래카드를 펼치고 구호를 외치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이날 오전 11시 신분증을 내고 영사관 안에 있는 도서관에 미리 들어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년들이 검거될 당시 영사관 후문에서는 부산지역 노동계와 시민단체 회원 등이 일본 경제보복에 항의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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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일본 총영사관서 반일 시위하다 연행된 청년 6명 석방
    • 입력 2019-07-23 00:06:10
    사회
부산 일본 총영사관에서 일본 경제 보복에 항의하는 기습 시위를 벌이다 연행된 청년 6명이 어젯밤 석방됐습니다.

동부경찰서는 일본 총영사관 앞마당에서 기습 반일 시위를 벌인 이들을 건조물 침입 등의 혐의로 연행해 조사를 벌였으며, 청년들이 일부 범행을 시인해 석방했다고 밝혔습니다.

'반일행동 부산청년학생 실천단' 소속 청년 6명은 어제 오후 2시 반쯤, 부산 동구 일본 총영사관 앞마당에서 일본 경제 보복을 규탄하는 내용의 플래카드를 펼치고 구호를 외치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이날 오전 11시 신분증을 내고 영사관 안에 있는 도서관에 미리 들어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년들이 검거될 당시 영사관 후문에서는 부산지역 노동계와 시민단체 회원 등이 일본 경제보복에 항의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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