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북한과 최근 친서 왕래…매우 긍정적이었다”

입력 2019.07.23 (02:21) 수정 2019.07.23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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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 측과 최근 '친서 왕래'(correspondence)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2일 백악관에서 임란 칸 파키스탄 총리와 회담에 들어가기에 앞서 이같이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친서에 대해 "매우 긍정적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나 친서가 자신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이에 오간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풀 기자단 등은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는 그저 매우 좋은 관계를 갖고 있고, 아마도 그들은 우리를 만나고 싶어할 것"이라며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북미 실무협상과 관련해 일정이 잡힌 게 있냐는 질문에 "아니다"라고 답하면서, 협상이 언제 이뤄질 거냐는 질문에는 "그들이 준비될 때 우리는 만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김 위원장은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1주년을 바로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의 생일(6월 14일)을 축하하는 친서를 보냈으며, 이에 트럼프 대통령도 답신 성격의 친서를 보낸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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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7-23 02:21:50
    • 수정2019-07-23 03:12:53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 측과 최근 '친서 왕래'(correspondence)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2일 백악관에서 임란 칸 파키스탄 총리와 회담에 들어가기에 앞서 이같이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친서에 대해 "매우 긍정적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나 친서가 자신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이에 오간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풀 기자단 등은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는 그저 매우 좋은 관계를 갖고 있고, 아마도 그들은 우리를 만나고 싶어할 것"이라며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북미 실무협상과 관련해 일정이 잡힌 게 있냐는 질문에 "아니다"라고 답하면서, 협상이 언제 이뤄질 거냐는 질문에는 "그들이 준비될 때 우리는 만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김 위원장은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1주년을 바로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의 생일(6월 14일)을 축하하는 친서를 보냈으며, 이에 트럼프 대통령도 답신 성격의 친서를 보낸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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