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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WTO서 ‘수출규제’ 한-일 격돌…‘통상 전문가’ 파견
입력 2019.07.23 (06:01) 수정 2019.07.23 (08:14)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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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의 수출 규제로 촉발된 한일 갈등이 오늘부터 열리는 세계무역기구, WTO 일반 이사회에서 정식 의제로 논의됩니다.

우리나라와 일본이 국제 무대에서 맞붙게 되는건데, 우리 정부는 고위급 '통상 전문가'를 대표로 보냈습니다.

정연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계무역기구 WTO의 일반이사회가 오늘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립니다.

세계 164개국이 참여하는데, 우리 측의 요청에 따라 일본의 수출규제 문제가 정식 의제로 논의될 예정입니다.

전체 14개 의제 가운데 11번째 의제입니다.

정부는 WTO 통상 현안의 책임자인 김승호 산업부 신통상질서전략실장을 파견했습니다.

회원국의 제네바 대사가 참석해왔지만,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고위급 보낸 겁니다.

김 실장은 WTO에서 심리한 한일 수산물 분쟁을 승리로 이끄는 등 이른바 '통상통'으로 꼽힙니다.

[김승호/산업통상자원부 신통상질서전략실장 : "일본 조치가 얼마나 위험하고 심각한 것인지 WTO 회원국이 잘 알 수 있게 정확하고 쉬운 표현으로 잘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산업부도 일본의 조치가 WTO협정 위배라는 점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릴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일본 측은 통상 업무를 담당하는 외무성의 경제국장을 파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 정부는 WTO 제소도 준비하고 있어 오늘 이사회에서 양국 대표의 설전이 예상됩니다.

다만, 일본의 수출 규제 의제에 대해 WTO에서 바로 결의를 하는 등 결정을 내리지는 않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일본은 수출 우대국 '백색 국가' 명단에서 한국을 제외하는 절차를 밟고 있으며, 의견 수렴 시한은 내일까집니다.

정부는 한국 제외는 부당하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일본 정부에 보낼 계획입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 오늘 WTO서 ‘수출규제’ 한-일 격돌…‘통상 전문가’ 파견
    • 입력 2019-07-23 06:03:43
    • 수정2019-07-23 08:14:10
    뉴스광장 1부
[앵커]

일본의 수출 규제로 촉발된 한일 갈등이 오늘부터 열리는 세계무역기구, WTO 일반 이사회에서 정식 의제로 논의됩니다.

우리나라와 일본이 국제 무대에서 맞붙게 되는건데, 우리 정부는 고위급 '통상 전문가'를 대표로 보냈습니다.

정연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계무역기구 WTO의 일반이사회가 오늘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립니다.

세계 164개국이 참여하는데, 우리 측의 요청에 따라 일본의 수출규제 문제가 정식 의제로 논의될 예정입니다.

전체 14개 의제 가운데 11번째 의제입니다.

정부는 WTO 통상 현안의 책임자인 김승호 산업부 신통상질서전략실장을 파견했습니다.

회원국의 제네바 대사가 참석해왔지만,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고위급 보낸 겁니다.

김 실장은 WTO에서 심리한 한일 수산물 분쟁을 승리로 이끄는 등 이른바 '통상통'으로 꼽힙니다.

[김승호/산업통상자원부 신통상질서전략실장 : "일본 조치가 얼마나 위험하고 심각한 것인지 WTO 회원국이 잘 알 수 있게 정확하고 쉬운 표현으로 잘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산업부도 일본의 조치가 WTO협정 위배라는 점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릴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일본 측은 통상 업무를 담당하는 외무성의 경제국장을 파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 정부는 WTO 제소도 준비하고 있어 오늘 이사회에서 양국 대표의 설전이 예상됩니다.

다만, 일본의 수출 규제 의제에 대해 WTO에서 바로 결의를 하는 등 결정을 내리지는 않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일본은 수출 우대국 '백색 국가' 명단에서 한국을 제외하는 절차를 밟고 있으며, 의견 수렴 시한은 내일까집니다.

정부는 한국 제외는 부당하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일본 정부에 보낼 계획입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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