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친환경 차량에 거주자 우선주차 가점

서울시가 거주자 우선 주차 배정 때 1등급 친환경차량에는 가점을 주고 5등급 차량에는 감점을 주는 제도를 시행합니다.

서울시는 지난달 환경부가 분류한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에 따라 이 제도를 시행한다며 서울 시내 1등급 차량 22만 6천여 대가 가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이미 용산구와 노원구 등 8개 자치구는 조례 등을 개정해 7월부터 시행에 들어갔고 나머지 17개 자치구도 하반기 중에 조례를 개정해 내년 상반기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시는 앞으로 친환경차량 확대를 위해 배출가스 등급에 따라 공영주차장 주차요금도 차등부과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 제도를 시행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서울시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