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AI 방역 점검…농가·축산시설 방역 미흡 393건

입력 2019.07.23 (11:0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예방을 위해 전국 방역점검 대상 가금농가와 축산시설 7,560개소 가운데 3,596개소를 점검한 결과, 393건의 방역 미흡사례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4월부터 지자체 점검반과 함께 전국 500수 이상 가금농가와 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시설 현장점검을 한 결과, 축산차량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지 않았거나 소독기록부를 작성하지 않은 축산시설 등 가축전염병예방법령 위반사례 9건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방역시설 설치와 운용이 미흡하거나 축산차량 출입통제가 미흡한 방역 미흡 사례도 384건이 적발돼 현지지도를 실시했다고 말했습니다.

적발된 곳을 업종별로 살펴보면 가금농가가 전체의 64%로 가장 많았습니다. 가금농가 중에는 오리와 산란계 농가의 비중이 높았습니다.

농식품부는 이번 점검에서 확인한 법령 위반 사례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방역 미흡농가와 시설은 향후 보완 사항을 재점검할 예정입니다. 이번 방역점검은 9월까지 계속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상반기 AI 방역 점검…농가·축산시설 방역 미흡 393건
    • 입력 2019-07-23 11:02:25
    경제
농림축산식품부가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예방을 위해 전국 방역점검 대상 가금농가와 축산시설 7,560개소 가운데 3,596개소를 점검한 결과, 393건의 방역 미흡사례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4월부터 지자체 점검반과 함께 전국 500수 이상 가금농가와 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시설 현장점검을 한 결과, 축산차량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지 않았거나 소독기록부를 작성하지 않은 축산시설 등 가축전염병예방법령 위반사례 9건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방역시설 설치와 운용이 미흡하거나 축산차량 출입통제가 미흡한 방역 미흡 사례도 384건이 적발돼 현지지도를 실시했다고 말했습니다.

적발된 곳을 업종별로 살펴보면 가금농가가 전체의 64%로 가장 많았습니다. 가금농가 중에는 오리와 산란계 농가의 비중이 높았습니다.

농식품부는 이번 점검에서 확인한 법령 위반 사례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방역 미흡농가와 시설은 향후 보완 사항을 재점검할 예정입니다. 이번 방역점검은 9월까지 계속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