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해적 위험 해역에 요트 진입 제한한다

입력 2019.07.23 (11:0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9월 1일부터 소말리아와 서아프리카 인근 해적 위험해역에 요트 진입제한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요트는 해적의 공격에 매우 취약하고, 구조상 선원대피처를 설치할 수도 없기 때문에 해적의 공격을 받을 경우 인명피해로 직결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국제항해 요트는 소말리아 인근 해적 위험해역과 서아프리카 인근 해적 위험예비해역에 진입하는 것을 제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최근 5년 동안 연평균 약 2,000척의 요트가 신규 등록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으로 등록 요트수가 2만 4백여 척, 조종면허 취득자도 22만 7천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전 세계 해적공격 건수는 201건으로 재작년 대비 11%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아프리카 해적 위험 해역에 요트 진입 제한한다
    • 입력 2019-07-23 11:02:25
    경제
해양수산부는 9월 1일부터 소말리아와 서아프리카 인근 해적 위험해역에 요트 진입제한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요트는 해적의 공격에 매우 취약하고, 구조상 선원대피처를 설치할 수도 없기 때문에 해적의 공격을 받을 경우 인명피해로 직결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국제항해 요트는 소말리아 인근 해적 위험해역과 서아프리카 인근 해적 위험예비해역에 진입하는 것을 제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최근 5년 동안 연평균 약 2,000척의 요트가 신규 등록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으로 등록 요트수가 2만 4백여 척, 조종면허 취득자도 22만 7천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전 세계 해적공격 건수는 201건으로 재작년 대비 11%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