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일본 특위 “아베 총리, 경제 전범으로 기록될 것”

입력 2019.07.23 (11:23) 수정 2019.07.23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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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일본경제침략대책특위 위원장인 최재성 의원은 일본 아베 총리를 겨냥해 "세계무역질서를 교란시킨 주범이자 경제 전범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최 의원은 오늘(23일)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아베 총리는 일본 경제를 주저 앉힌 장본인으로 기록될 것"이라면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아베 정부의 경제침략은 큰 실수라고 판단된다"며 "치밀하고 냉정하게 준비해온 흔적이 보이질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최 의원은 또 "한국 정부는 사태 해결을 위한 '방어적 비상계획'에서 '능동적 극복계획'으로 이동했다"면서 "이번 사태를 기술 독립의 기회로 여기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국회가 일본 수출규제 조치 철회 결의문을 본회의에서 통과조차 못시킨 현실이 안타깝다"며 "초당적으로 힘을 모아 전대미문의 일본 경제 테러에 대해 함께 대응할 것을 진심으로 요청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기형 특위 간사는 국회 브리핑에서 "국가적 에너지를 모아 초당적으로 대응해야 할 때"라면서 "국회에서도 함께 의지를 모아 대외적으로 발언할 수 있는 조치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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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일본 특위 “아베 총리, 경제 전범으로 기록될 것”
    • 입력 2019-07-23 11:23:35
    • 수정2019-07-23 11:55:20
    정치
더불어민주당 일본경제침략대책특위 위원장인 최재성 의원은 일본 아베 총리를 겨냥해 "세계무역질서를 교란시킨 주범이자 경제 전범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최 의원은 오늘(23일)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아베 총리는 일본 경제를 주저 앉힌 장본인으로 기록될 것"이라면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아베 정부의 경제침략은 큰 실수라고 판단된다"며 "치밀하고 냉정하게 준비해온 흔적이 보이질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최 의원은 또 "한국 정부는 사태 해결을 위한 '방어적 비상계획'에서 '능동적 극복계획'으로 이동했다"면서 "이번 사태를 기술 독립의 기회로 여기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국회가 일본 수출규제 조치 철회 결의문을 본회의에서 통과조차 못시킨 현실이 안타깝다"며 "초당적으로 힘을 모아 전대미문의 일본 경제 테러에 대해 함께 대응할 것을 진심으로 요청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기형 특위 간사는 국회 브리핑에서 "국가적 에너지를 모아 초당적으로 대응해야 할 때"라면서 "국회에서도 함께 의지를 모아 대외적으로 발언할 수 있는 조치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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