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보그룹 정태수 3남 정보근, 10억대 사기 혐의 피소

입력 2019.07.23 (11:48) 수정 2019.07.23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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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정태수 전 한보그룹 회장의 삼남 정보근 씨가 10억 원대 사기 혐의로 피소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는 오늘(23일) 정보근 씨 등 4명에 대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 고소장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고소장을 제출한 A씨는 정 씨 등이 담보 가치가 없는 부동산에 근저당을 설정해주겠다고 속여 2012년과 2017년 두 차례에 걸쳐 모두 10억 원가량을 가로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검찰은 정보근 씨의 부친으로 해외도피 생활을 해온 정태수 전 회장은 지난해 12월 에콰도르에서 숨졌다고 최종 확인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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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보그룹 정태수 3남 정보근, 10억대 사기 혐의 피소
    • 입력 2019-07-23 11:48:55
    • 수정2019-07-23 11:52:51
    사회
故 정태수 전 한보그룹 회장의 삼남 정보근 씨가 10억 원대 사기 혐의로 피소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는 오늘(23일) 정보근 씨 등 4명에 대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 고소장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고소장을 제출한 A씨는 정 씨 등이 담보 가치가 없는 부동산에 근저당을 설정해주겠다고 속여 2012년과 2017년 두 차례에 걸쳐 모두 10억 원가량을 가로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검찰은 정보근 씨의 부친으로 해외도피 생활을 해온 정태수 전 회장은 지난해 12월 에콰도르에서 숨졌다고 최종 확인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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