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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정 첫 재판 열려…고유정 “우발적 범행” 주장 유지
입력 2019.07.23 (13:22) 수정 2019.07.23 (13:30) 사회
전 남편 살인사건 피고인 고유정은 첫 공판준비기일에서도 계획범행을 부인하며 우발적 범행을 주장했습니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는 오늘 오전 201호 법정에서 고유정 측 국선변호인과 제주지방검찰청 검사 2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했습니다.

공판준비기일은 검찰과 변호인이 정식 재판 전 쟁점을 정리하는 자리로,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없어 고유정은 사전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뒤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고유정 측 변호인은 살인과 사체손괴, 은닉 혐의는 인정한다면서도, 전남편의 성폭행 시도에 대항하다 우발적으로 살해했다는 기존 주장을 유지하며 계획범행은 부인했습니다.

이에 검찰은 피해자의 DNA가 검출된 사체 훼손 도구 등을 추가 증거로 제출하는 한편, 고유정이 고도의 평정심을 가진 점과 함께 고유정과 전남편의 휴대전화 문자 내역 등을 토대로 우발적인 범행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고유정 측 변호인은 재판 뒤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고유정이 다른 경찰 조사(의붓아들 사망사건)까지 받으면서 이번 사건에 집중하기 힘든 상황"이라며 "고유정은 억울한 마음을 지니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고유정의 정식 공판기일은 다음 달 12일 오전 10시로 잡혔으며, 가족과 보도진의 자리를 제외하고는 자유롭게 방청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 고유정 첫 재판 열려…고유정 “우발적 범행” 주장 유지
    • 입력 2019-07-23 13:22:43
    • 수정2019-07-23 13:30:30
    사회
전 남편 살인사건 피고인 고유정은 첫 공판준비기일에서도 계획범행을 부인하며 우발적 범행을 주장했습니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는 오늘 오전 201호 법정에서 고유정 측 국선변호인과 제주지방검찰청 검사 2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했습니다.

공판준비기일은 검찰과 변호인이 정식 재판 전 쟁점을 정리하는 자리로,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없어 고유정은 사전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뒤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고유정 측 변호인은 살인과 사체손괴, 은닉 혐의는 인정한다면서도, 전남편의 성폭행 시도에 대항하다 우발적으로 살해했다는 기존 주장을 유지하며 계획범행은 부인했습니다.

이에 검찰은 피해자의 DNA가 검출된 사체 훼손 도구 등을 추가 증거로 제출하는 한편, 고유정이 고도의 평정심을 가진 점과 함께 고유정과 전남편의 휴대전화 문자 내역 등을 토대로 우발적인 범행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고유정 측 변호인은 재판 뒤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고유정이 다른 경찰 조사(의붓아들 사망사건)까지 받으면서 이번 사건에 집중하기 힘든 상황"이라며 "고유정은 억울한 마음을 지니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고유정의 정식 공판기일은 다음 달 12일 오전 10시로 잡혔으며, 가족과 보도진의 자리를 제외하고는 자유롭게 방청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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