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지하상가 사용료’ 애초 계획보다 감액 조정

입력 2019.07.23 (14:16) 수정 2019.07.2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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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지하상가 상인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 지하상가 사용료 인상률을 애초 계획보다 낮추기로 했습니다.

인천시는 13개 지하상가 3천여 개 점포에서 징수하는 올해 지하상가 사용료를 45억 5천만 원으로,애초 계획보다 12억 원정도 낮게 책정했습니다.

인천시는 지난 2002년 만든 '지하도상가 관리 운영 조례'에 따라 부지평가액을 절반으로 감액해 연간 사용료를 부과해 왔지만,감사원이 "인천시가 상위 법률 기준보다 연간 16억원의 사용료를 적게 부과하고 있다"는 감사 결과에 따라 올해 사용료를 지난해보다 18% 인상했습니다.

인천시는 다음 달 시의회에 이같은 사용료 인상과 함께 재임차와 임차권 매매 등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은 `지하도상가 관리 운영 조례 개정안`을 상정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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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지하상가 사용료’ 애초 계획보다 감액 조정
    • 입력 2019-07-23 14:16:23
    • 수정2019-07-23 14:32:05
    사회
인천시는 지하상가 상인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 지하상가 사용료 인상률을 애초 계획보다 낮추기로 했습니다.

인천시는 13개 지하상가 3천여 개 점포에서 징수하는 올해 지하상가 사용료를 45억 5천만 원으로,애초 계획보다 12억 원정도 낮게 책정했습니다.

인천시는 지난 2002년 만든 '지하도상가 관리 운영 조례'에 따라 부지평가액을 절반으로 감액해 연간 사용료를 부과해 왔지만,감사원이 "인천시가 상위 법률 기준보다 연간 16억원의 사용료를 적게 부과하고 있다"는 감사 결과에 따라 올해 사용료를 지난해보다 18% 인상했습니다.

인천시는 다음 달 시의회에 이같은 사용료 인상과 함께 재임차와 임차권 매매 등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은 `지하도상가 관리 운영 조례 개정안`을 상정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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