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서 4억원 규모 금괴 밀반입 한국인 50대 여성 체포

입력 2019.07.23 (15:05) 수정 2019.07.2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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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한국인이 인도에서 4억 원 규모의 금괴를 밀반입하려 한 혐의로 체포됐다고 힌두스탄 타임스 등 현지 매체가 오늘(23일) 보도했습니다.

현지 보도를 보면, 55세의 한국인 여성은 지난 20일 뉴델리 인디라 간디 국제공항에서 2천400만 루피, 4억 천만 원 상당의 금괴 7개를 몰래 들여오려다가 체포됐습니다.

인도 세관 당국은 이 여성이 현미경에 금괴를 숨겼다가 적발됐다고 밝혔습니다.

세관 관계자는 "X-레이 스캐너를 통해 현미경 속에 금이 숨겨진 것을 발견했다"며 "이에 현미경을 해체하고 금괴를 찾아냈다"고 설명했스비낟.

한국 여성은 잘 모르는 이에게서 돈을 받고 금괴 밀반입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도 당국은 추가 조사를 벌여 이 한국인에 대한 기소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현지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된 인도 내 금괴 밀수 조직도 추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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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7-23 15:05:18
    • 수정2019-07-23 15:14:23
    국제
50대 한국인이 인도에서 4억 원 규모의 금괴를 밀반입하려 한 혐의로 체포됐다고 힌두스탄 타임스 등 현지 매체가 오늘(23일) 보도했습니다.

현지 보도를 보면, 55세의 한국인 여성은 지난 20일 뉴델리 인디라 간디 국제공항에서 2천400만 루피, 4억 천만 원 상당의 금괴 7개를 몰래 들여오려다가 체포됐습니다.

인도 세관 당국은 이 여성이 현미경에 금괴를 숨겼다가 적발됐다고 밝혔습니다.

세관 관계자는 "X-레이 스캐너를 통해 현미경 속에 금이 숨겨진 것을 발견했다"며 "이에 현미경을 해체하고 금괴를 찾아냈다"고 설명했스비낟.

한국 여성은 잘 모르는 이에게서 돈을 받고 금괴 밀반입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도 당국은 추가 조사를 벌여 이 한국인에 대한 기소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현지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된 인도 내 금괴 밀수 조직도 추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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