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방공식별구역, 영공 아니다…각국 비행 자유 누려” 주장

입력 2019.07.23 (16:41) 수정 2019.07.2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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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군용기의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 무단 진입과 관련, 한국 외교부가 주한 중국대사를 초치해 항의하자 중국은 방공식별구역은 영공이 아니라는 기존 주장을 되풀이했습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구체적 상황은 알지 못한다"면서도 "방공식별구역은 영공이 아니며 국제법에 따라 각국은 비행의 자유를 누린다"고 말했습니다.

화 대변인은 중국 군용기가 KADIZ를 "침범"했다는 지적에 "중국과 한국은 좋은 이웃으로 '침범'이라는 용어는 조심히 써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아침 중국 군용기 2대와 러시아 군용기 3대가 KADIZ에 진입했고, 이 가운데 러시아 군용기 1대는 독도 인근 영공을 두 차례 침범해 우리 군이 대응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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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방공식별구역, 영공 아니다…각국 비행 자유 누려” 주장
    • 입력 2019-07-23 16:41:02
    • 수정2019-07-23 16:49:50
    국제
중국 군용기의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 무단 진입과 관련, 한국 외교부가 주한 중국대사를 초치해 항의하자 중국은 방공식별구역은 영공이 아니라는 기존 주장을 되풀이했습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구체적 상황은 알지 못한다"면서도 "방공식별구역은 영공이 아니며 국제법에 따라 각국은 비행의 자유를 누린다"고 말했습니다.

화 대변인은 중국 군용기가 KADIZ를 "침범"했다는 지적에 "중국과 한국은 좋은 이웃으로 '침범'이라는 용어는 조심히 써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아침 중국 군용기 2대와 러시아 군용기 3대가 KADIZ에 진입했고, 이 가운데 러시아 군용기 1대는 독도 인근 영공을 두 차례 침범해 우리 군이 대응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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