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제품 불매 움직임에 노조도 동참…“일본제품 안내·유니클로 배송 거부”

입력 2019.07.23 (16:57) 수정 2019.07.23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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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수출규제로 시작된 일본 제품 불매 운동에 노동계에서도 동참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택배기사들로 구성된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택배연대노조는 내일(24일)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 유니클로 제품 배송 거부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이들은 대표적인 일본 브랜드인 유니클로의 배송을 거부하면서 동시에 조합원들의 택배 차량에 일본의 경제보복행위를 규탄하는 스티커를 부착할 예정입니다.

또 마트에서 일하는 노동자들로 구성된 마트노조도 내일 롯데마트 서울역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마트에서 일본 제품 안내 거부를 선언할 예정입니다.

마트노조 관계자는 "오늘 이미 대형마트 3사에 일본제품 판매 금지를 요청하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며 "향후 전국 대형마트 앞에서 일본 제품 안내 거부 등을 내용으로 하는 피케팅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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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7-23 16:57:15
    • 수정2019-07-23 17:13:24
    경제
일본의 수출규제로 시작된 일본 제품 불매 운동에 노동계에서도 동참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택배기사들로 구성된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택배연대노조는 내일(24일)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 유니클로 제품 배송 거부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이들은 대표적인 일본 브랜드인 유니클로의 배송을 거부하면서 동시에 조합원들의 택배 차량에 일본의 경제보복행위를 규탄하는 스티커를 부착할 예정입니다.

또 마트에서 일하는 노동자들로 구성된 마트노조도 내일 롯데마트 서울역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마트에서 일본 제품 안내 거부를 선언할 예정입니다.

마트노조 관계자는 "오늘 이미 대형마트 3사에 일본제품 판매 금지를 요청하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며 "향후 전국 대형마트 앞에서 일본 제품 안내 거부 등을 내용으로 하는 피케팅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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