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日과 대치국면 길어지면, 경제성장률 더 하향 조정”
입력 2019.07.23 (17:16)
수정 2019.07.2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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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일본의 수출규제는 최근 한국은행이 새로 낮춰서 전망한 올해 경제성장률 2.2%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다면서, 경제성장률 하향 조정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주열 총재는 오늘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에 참석해 일본과의 대치국면이 장기화되거나 확대되면, 분명히 한국 경제에 많은 부담을 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총재는 또, 국회에 계류 중인 추경안에 대해서는 하반기에 집행될 것을 전제로 해서 경제성장률 전망에 반영했다면서, 추경 집행 시기가 늦어지면 경제 성장에 미치는 효과는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 김정우 간사 등 민주당 의원들은 일본 수출 규제에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경안을 빨리 국회에서 처리하고, 정부는 확장적 재정정책을 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내년도 예산안도 확장적으로 편성해야 한다고 의견을 냈습니다.
반면 추경호 간사 등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제외까지 현실화되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다시 하향 조정하고, 추가 금리 인하도 검토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외교채널을 가동해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주열 총재는 오늘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에 참석해 일본과의 대치국면이 장기화되거나 확대되면, 분명히 한국 경제에 많은 부담을 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총재는 또, 국회에 계류 중인 추경안에 대해서는 하반기에 집행될 것을 전제로 해서 경제성장률 전망에 반영했다면서, 추경 집행 시기가 늦어지면 경제 성장에 미치는 효과는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 김정우 간사 등 민주당 의원들은 일본 수출 규제에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경안을 빨리 국회에서 처리하고, 정부는 확장적 재정정책을 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내년도 예산안도 확장적으로 편성해야 한다고 의견을 냈습니다.
반면 추경호 간사 등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제외까지 현실화되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다시 하향 조정하고, 추가 금리 인하도 검토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외교채널을 가동해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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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열 “日과 대치국면 길어지면, 경제성장률 더 하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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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7-23 17:16:17
- 수정2019-07-23 17:22:24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일본의 수출규제는 최근 한국은행이 새로 낮춰서 전망한 올해 경제성장률 2.2%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다면서, 경제성장률 하향 조정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주열 총재는 오늘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에 참석해 일본과의 대치국면이 장기화되거나 확대되면, 분명히 한국 경제에 많은 부담을 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총재는 또, 국회에 계류 중인 추경안에 대해서는 하반기에 집행될 것을 전제로 해서 경제성장률 전망에 반영했다면서, 추경 집행 시기가 늦어지면 경제 성장에 미치는 효과는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 김정우 간사 등 민주당 의원들은 일본 수출 규제에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경안을 빨리 국회에서 처리하고, 정부는 확장적 재정정책을 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내년도 예산안도 확장적으로 편성해야 한다고 의견을 냈습니다.
반면 추경호 간사 등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제외까지 현실화되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다시 하향 조정하고, 추가 금리 인하도 검토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외교채널을 가동해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주열 총재는 오늘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에 참석해 일본과의 대치국면이 장기화되거나 확대되면, 분명히 한국 경제에 많은 부담을 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총재는 또, 국회에 계류 중인 추경안에 대해서는 하반기에 집행될 것을 전제로 해서 경제성장률 전망에 반영했다면서, 추경 집행 시기가 늦어지면 경제 성장에 미치는 효과는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 김정우 간사 등 민주당 의원들은 일본 수출 규제에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경안을 빨리 국회에서 처리하고, 정부는 확장적 재정정책을 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내년도 예산안도 확장적으로 편성해야 한다고 의견을 냈습니다.
반면 추경호 간사 등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제외까지 현실화되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다시 하향 조정하고, 추가 금리 인하도 검토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외교채널을 가동해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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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흠 기자 hm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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