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日규제 예측 어려워…다각화로 대응”

입력 2019.07.23 (18:04) 수정 2019.07.23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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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가 일본의 수출규제에 업체 다각화를 통해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23일 열린 2분기 실적 설명회에서 일본의 수출 규제와 관련해 "현재까지 크게 이슈가 되는 상황은 아니만 중장기적으로 업체 다각화를 통해 적절히 대응할 것"이라면서 "향후 규제 대상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어 추이를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LG디스플레이는 올 2분기(4∼6월)에 3천687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는 2분기 연속 적자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천281억원 영업손실보다 더 많아진 것이며, 전분기 적자(1천320억원)에 비해서도 큰 폭으로 늘어났습니다.

상반기 실적 부진은 미중 무역전쟁 등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유통사와 완성품 업체들이 구매를 보수적으로 진행하면서 수요가 줄어들고, 이에 따라 가격이 급락한 데 따른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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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7-23 18:04:52
    • 수정2019-07-23 18:16:07
    경제
LG디스플레이가 일본의 수출규제에 업체 다각화를 통해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23일 열린 2분기 실적 설명회에서 일본의 수출 규제와 관련해 "현재까지 크게 이슈가 되는 상황은 아니만 중장기적으로 업체 다각화를 통해 적절히 대응할 것"이라면서 "향후 규제 대상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어 추이를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LG디스플레이는 올 2분기(4∼6월)에 3천687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는 2분기 연속 적자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천281억원 영업손실보다 더 많아진 것이며, 전분기 적자(1천320억원)에 비해서도 큰 폭으로 늘어났습니다.

상반기 실적 부진은 미중 무역전쟁 등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유통사와 완성품 업체들이 구매를 보수적으로 진행하면서 수요가 줄어들고, 이에 따라 가격이 급락한 데 따른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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