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매장에서 제품 훼손 신고…경찰 수사 착수

입력 2019.07.23 (18:29) 수정 2019.07.23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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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제품에 대한 불매 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의류 브랜드 유니클로 매장에서 누군가가 잇따라 제품을 고의적으로 훼손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지난 21일 경기도 수원의 한 유니클로 매장에서 제품 훼손 신고가 접수돼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과 해당 매장 측에 따르면, 제품 훼손은 지난 10일과 20일 두 차례에 걸쳐 발생했습니다.

매장 관계자는 누군가가 진열된 양말 제품에 립스틱 또는 인주로 추정되는 물건으로 색을 칠해 놓은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해당 매장의 CCTV를 확보해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앞서 유니클로 일본 본사 측 관계자는 "한국의 불매 운동이 매출에 영향을 줄 만큼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논란이 됐습니다. 일본의 보복성 수출규제 후 국내에서 일본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이 확산하면서 유니클로의 제품은 30%가량 판매가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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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니클로 매장에서 제품 훼손 신고…경찰 수사 착수
    • 입력 2019-07-23 18:29:30
    • 수정2019-07-23 19:31:37
    사회
일본 제품에 대한 불매 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의류 브랜드 유니클로 매장에서 누군가가 잇따라 제품을 고의적으로 훼손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지난 21일 경기도 수원의 한 유니클로 매장에서 제품 훼손 신고가 접수돼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과 해당 매장 측에 따르면, 제품 훼손은 지난 10일과 20일 두 차례에 걸쳐 발생했습니다.

매장 관계자는 누군가가 진열된 양말 제품에 립스틱 또는 인주로 추정되는 물건으로 색을 칠해 놓은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해당 매장의 CCTV를 확보해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앞서 유니클로 일본 본사 측 관계자는 "한국의 불매 운동이 매출에 영향을 줄 만큼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논란이 됐습니다. 일본의 보복성 수출규제 후 국내에서 일본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이 확산하면서 유니클로의 제품은 30%가량 판매가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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