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정 첫 재판 열려…"우발적 범행" 주장

입력 2019.07.23 (19:36) 수정 2019.07.23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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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편 살인사건의 첫 재판에
피고인인 고유정은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오전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 심리로 열린 공판준비기일에서
고유정 측은 사전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으며
국민참여재판에 대해서는 거절 의사를
밝혔습니다.
또 살인과 사체손괴 혐의 등은 인정하지만
전남편의 성폭행 시도에 대항하다
우발적으로 살해했다는 기존 주장을 유지하자,
검찰은 피해자의 DNA가 검출된 사체 훼손
도구 등을 추가 증거로 제출하는 한편,
고도의 평정심을 가진 점과 문자 내역 등을 토대로
우발적인 범행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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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유정 첫 재판 열려…"우발적 범행" 주장
    • 입력 2019-07-23 19:36:15
    • 수정2019-07-23 19:40:54
    제주
전 남편 살인사건의 첫 재판에 피고인인 고유정은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오전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 심리로 열린 공판준비기일에서 고유정 측은 사전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으며 국민참여재판에 대해서는 거절 의사를 밝혔습니다. 또 살인과 사체손괴 혐의 등은 인정하지만 전남편의 성폭행 시도에 대항하다 우발적으로 살해했다는 기존 주장을 유지하자, 검찰은 피해자의 DNA가 검출된 사체 훼손 도구 등을 추가 증거로 제출하는 한편, 고도의 평정심을 가진 점과 문자 내역 등을 토대로 우발적인 범행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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