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미스 미시간, SNS 논란에 자격 박탈

입력 2019.07.23 (20:33) 수정 2019.07.23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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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미국의 미인대회 우승자가 과거 소셜미디어에 올린 게시물 때문에 자격을 박탈당했다는 더힐 보도 자세히 살펴봅니다.

미스 미시간에 당선된 대학생 캐시 주는 2년 전 경찰의 흑인 사살에 대한 논쟁이 일자, SNS에 흑인 사망 사고의 대부분이 다른 흑인에 의해 발생한다고 지적했고, 교내 히잡 체험 부스를 비판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미스 월드 측은 이러한 게시글들이 공격적이고 부적절하다며 캐시의 왕관 타이틀을 박탈했습니다.

하지만 캐시는 자신의 보수적인 정치 성향에 대한 역차별이라며, 대회 측이 자신을 인종주의자로 몰아가고 있다고 반발했습니다.

[캐시 주/미스 미시간 박탈 : "정치적 견해는 다를 수 있잖아요. 통계와 사실을 갖고 인종차별이라고 하면 안 되죠."]

그러면서 미인대회 출전보다도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들에게 가해지는 사회적인 편견을 일깨운 데 더 큰 의미를 둔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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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7-23 20:38:40
    • 수정2019-07-23 20:41:55
    글로벌24
오늘은 미국의 미인대회 우승자가 과거 소셜미디어에 올린 게시물 때문에 자격을 박탈당했다는 더힐 보도 자세히 살펴봅니다.

미스 미시간에 당선된 대학생 캐시 주는 2년 전 경찰의 흑인 사살에 대한 논쟁이 일자, SNS에 흑인 사망 사고의 대부분이 다른 흑인에 의해 발생한다고 지적했고, 교내 히잡 체험 부스를 비판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미스 월드 측은 이러한 게시글들이 공격적이고 부적절하다며 캐시의 왕관 타이틀을 박탈했습니다.

하지만 캐시는 자신의 보수적인 정치 성향에 대한 역차별이라며, 대회 측이 자신을 인종주의자로 몰아가고 있다고 반발했습니다.

[캐시 주/미스 미시간 박탈 : "정치적 견해는 다를 수 있잖아요. 통계와 사실을 갖고 인종차별이라고 하면 안 되죠."]

그러면서 미인대회 출전보다도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들에게 가해지는 사회적인 편견을 일깨운 데 더 큰 의미를 둔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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