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람사르습지서 국제보호종 '섬개개비' 번식 확인

신안 장도
람사르습지 일대에서
국제보호종과 멸종위기종이
다수 번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신안군은
최근 장도 일대 조류모니터링 결과,
국제 보호종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지정된
조류 섬개개비가 최소 백여 쌍 이상
번식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조류 섬개개비는
지구상에 2천5백에서 만 개체만이
잔존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희귀 여름철새입니다.
신안군은 장도에서
매와 긴꼬리딱새 등 멸종위기종을 포함해
130여 종 이상 조류가 번식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조류 모니터링을 실시해
서식지 보전에 힘쓰겠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