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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편의 기대했다"… 수사 향방 관심
입력 2019.07.23 (21:46) 수정 2019.07.24 (00:49) 뉴스9(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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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유력 인사와의 친분을 앞세운
한 기업인의 금품 수수 재판에서
"현역 의원의 특혜를 기대하고
돈을 건넸다"는 진술이 나와
파장이 큽니다.

검찰 수사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진희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는 A씨는
중국에서
대규모 식품 유통 법인을 운영하던
충북 출신 기업인입니다.

성공한 사업가로 이름을 알렸지만,
지금은 유력 인사들과의
친분을 내세운 투자 사기 혐의로
법정에 선 신세입니다.

검찰은 A씨가 특히
오제세 국회의원과의 인맥을 앞세워
모 투자회사로부터
5억여 원을 받은 것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가
오 의원의 사업적 지원을 기대하고
A 씨에게 돈을 건넸다는
입장이기 때문입니다.

재판에 증인으로 나선
회사 관리자는
오 의원이
자신들의 태양광 발전 사업 인허가에
도움이 될 거라는 생각으로
투자했다고 말했습니다.

검찰 조사에선
A씨에게 준 자금이
오 의원의 선거에 사용되는 것으로
알았다고 진술하면서,
정치 자금 의혹까지 번졌습니다.

이 밖에도 투자금이 전달된 회사에
오 의원의 친동생이
임원으로 등재되어 있는 점,
A씨와 오 의원 동생 사이에 포착된
금전 거래 정황 등도
검찰이 살피고 있는 대목입니다.

수사를 확대해 온 검찰은
지난달, 관련이 있는 대기업 계열사들을
압수 수색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또 다른 사기에 연루돼
재판을 받고 있는 투자회사 관계자들이
법정에서 진술을 번복해
실체를 확인하긴 쉽지 않은 상황.

검찰 수사 결과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오 의원은 이 사건과 전혀 연관이 없다며
제기된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진희정입니다.
  • "의원 편의 기대했다"… 수사 향방 관심
    • 입력 2019-07-23 21:46:49
    • 수정2019-07-24 00:49:53
    뉴스9(충주)
[앵커멘트]

유력 인사와의 친분을 앞세운
한 기업인의 금품 수수 재판에서
"현역 의원의 특혜를 기대하고
돈을 건넸다"는 진술이 나와
파장이 큽니다.

검찰 수사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진희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는 A씨는
중국에서
대규모 식품 유통 법인을 운영하던
충북 출신 기업인입니다.

성공한 사업가로 이름을 알렸지만,
지금은 유력 인사들과의
친분을 내세운 투자 사기 혐의로
법정에 선 신세입니다.

검찰은 A씨가 특히
오제세 국회의원과의 인맥을 앞세워
모 투자회사로부터
5억여 원을 받은 것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가
오 의원의 사업적 지원을 기대하고
A 씨에게 돈을 건넸다는
입장이기 때문입니다.

재판에 증인으로 나선
회사 관리자는
오 의원이
자신들의 태양광 발전 사업 인허가에
도움이 될 거라는 생각으로
투자했다고 말했습니다.

검찰 조사에선
A씨에게 준 자금이
오 의원의 선거에 사용되는 것으로
알았다고 진술하면서,
정치 자금 의혹까지 번졌습니다.

이 밖에도 투자금이 전달된 회사에
오 의원의 친동생이
임원으로 등재되어 있는 점,
A씨와 오 의원 동생 사이에 포착된
금전 거래 정황 등도
검찰이 살피고 있는 대목입니다.

수사를 확대해 온 검찰은
지난달, 관련이 있는 대기업 계열사들을
압수 수색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또 다른 사기에 연루돼
재판을 받고 있는 투자회사 관계자들이
법정에서 진술을 번복해
실체를 확인하긴 쉽지 않은 상황.

검찰 수사 결과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오 의원은 이 사건과 전혀 연관이 없다며
제기된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진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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