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산대교 보수로 넉달간 전면 통제..."거북선대교로 우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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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돌산대교가
다음 달부터 시설 보수에 들어갑니다.
연말까지
넉 달 넘게 공사가 진행되는데,
이 기간에 교통이 전면 통제돼
시민과 관광객들의
불편이 예상됩니다.
보도에 이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1984년 개통한 여수 돌산대교입니다.
교량 상판과
교각을 연결하는 케이블 곳곳이
녹이 슬었습니다.
놓은 지 30년이 넘은 데다
바다를 가로질러 다리가 설치된 탓에
염분에 녹이 슨 겁니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안전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보고
전체 56개 케이블 가운데 9개를 교체하고
나머지는 더 부식이 진행되지 않도록
도장을 새로 하기로 했습니다.
공사 기간은
다음 달 12일부터 12월 27일까지 넉 달 반,
이 기간에
차량과 보행자 통행이 전면 통제됩니다.
<성승렬/돌산대교 개선사업 감리단장>
"(케이블이)강재로 구성되어 있는데 일부 구간에
부식이 진행돼서 그 부분을 선제적으로 안전성
확보를 하기 위해서 교체를 하는 것입니다."
돌산대교의 차량 통행량은
하루 만2천여 대,
공사 기간 운전자들은
거북선대교로 우회해야 합니다.
당장 여름 휴가철과 맞물려
관광객과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됩니다.
<이왕근/익산지방국토관리청 해상교량안전과>
"저희가 각 교차로마다 신호수를 배치 또는
안내표지판 등을 설치해서 지역주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익산청은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11일부터 16일까지와
여수 한상대회가 열리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는
한시적으로 통행을 허용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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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산대교 보수로 넉달간 전면 통제..."거북선대교로 우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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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7-23 21:49:34
- 수정2019-07-24 01:29:39
<이왕근/익산지방국토관리청 해상교량안전과> "저희가 각 교차로마다 신호수를 배치 또는 안내표지판 등을 설치해서 지역주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익산청은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11일부터 16일까지와 여수 한상대회가 열리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는 한시적으로 통행을 허용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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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수 기자 long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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