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탈 대전' 러시..돌파구 찾기 고심
입력 2019.07.23 (21:55)
수정 2019.07.24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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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대전을 대표했던 기업들이
올들어 잇따라 대전을 떠나면서
지역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켰죠.
기업의 '탈 대전'이 심화되자
지역 중소기업인들이 대전시에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박장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타이어뱅크'와 '골프존' 등
대전의 대표 우량기업들이 올해 초
세종과 서울로 본사를 옮겼습니다.
최근 10년 사이 대전을 떠난
연매출 100억 원 이상의 기업만 17개.
반면, 최근 2년여 동안
대전으로 이전한 수도권기업은 없어
정부보조금도 한 푼 받지 못했습니다.
26개사를 유치한 충남이 576억 원,
8개사를 유치한 세종이 244억 원의
보조금을 받은 것과 대조됩니다.
기업들이 대전을 떠나는 이유는
산업용지 부족과 높은 분양가,
부실한 기업우대조건이 가장 큽니다.
정성욱/대전상공회의소 회장[녹취]
사업체를 확장하고 증설해야 할 필요성이 있을 때 마땅한 사업할 수 있는 산업용지를 찾지 못하기 때문에.
또 각종 규제 완화와
지역 내 확장기업에대한 지원,
정주여건 개선 요구도 쏟아졌습니다.
정진호/ (주)두시텍 대표 [녹취]
신입사원들 이직률이 굉장히 높습니다. 퇴사율이 높은데 첫 번째로 작용하는 게 아침에 출근 하는데 2시간이 걸린답니다.
이에 대해 대전시는 이전을 앞둔
현 교도소 부지의 산업용지 활용과
후속 산업단지 개발, 휴폐업 공장 임대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허태정/ 대전시장 [인터뷰]
탑립·전민 지역 그린벨트를 산업단지화 하려는 작업들을 좀 설계를 착수했습니다.
또 테크노밸리와 둔산을 연결하는
버스 노선 개편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다 파격적인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과 세제 혜택 등
향토기업의 유인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박장훈입니다.
대전을 대표했던 기업들이
올들어 잇따라 대전을 떠나면서
지역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켰죠.
기업의 '탈 대전'이 심화되자
지역 중소기업인들이 대전시에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박장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타이어뱅크'와 '골프존' 등
대전의 대표 우량기업들이 올해 초
세종과 서울로 본사를 옮겼습니다.
최근 10년 사이 대전을 떠난
연매출 100억 원 이상의 기업만 17개.
반면, 최근 2년여 동안
대전으로 이전한 수도권기업은 없어
정부보조금도 한 푼 받지 못했습니다.
26개사를 유치한 충남이 576억 원,
8개사를 유치한 세종이 244억 원의
보조금을 받은 것과 대조됩니다.
기업들이 대전을 떠나는 이유는
산업용지 부족과 높은 분양가,
부실한 기업우대조건이 가장 큽니다.
정성욱/대전상공회의소 회장[녹취]
사업체를 확장하고 증설해야 할 필요성이 있을 때 마땅한 사업할 수 있는 산업용지를 찾지 못하기 때문에.
또 각종 규제 완화와
지역 내 확장기업에대한 지원,
정주여건 개선 요구도 쏟아졌습니다.
정진호/ (주)두시텍 대표 [녹취]
신입사원들 이직률이 굉장히 높습니다. 퇴사율이 높은데 첫 번째로 작용하는 게 아침에 출근 하는데 2시간이 걸린답니다.
이에 대해 대전시는 이전을 앞둔
현 교도소 부지의 산업용지 활용과
후속 산업단지 개발, 휴폐업 공장 임대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허태정/ 대전시장 [인터뷰]
탑립·전민 지역 그린벨트를 산업단지화 하려는 작업들을 좀 설계를 착수했습니다.
또 테크노밸리와 둔산을 연결하는
버스 노선 개편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다 파격적인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과 세제 혜택 등
향토기업의 유인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박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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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 '탈 대전' 러시..돌파구 찾기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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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7-23 21:55:33
- 수정2019-07-24 01:53:39
·[앵커멘트]
대전을 대표했던 기업들이
올들어 잇따라 대전을 떠나면서
지역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켰죠.
기업의 '탈 대전'이 심화되자
지역 중소기업인들이 대전시에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박장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타이어뱅크'와 '골프존' 등
대전의 대표 우량기업들이 올해 초
세종과 서울로 본사를 옮겼습니다.
최근 10년 사이 대전을 떠난
연매출 100억 원 이상의 기업만 17개.
반면, 최근 2년여 동안
대전으로 이전한 수도권기업은 없어
정부보조금도 한 푼 받지 못했습니다.
26개사를 유치한 충남이 576억 원,
8개사를 유치한 세종이 244억 원의
보조금을 받은 것과 대조됩니다.
기업들이 대전을 떠나는 이유는
산업용지 부족과 높은 분양가,
부실한 기업우대조건이 가장 큽니다.
정성욱/대전상공회의소 회장[녹취]
사업체를 확장하고 증설해야 할 필요성이 있을 때 마땅한 사업할 수 있는 산업용지를 찾지 못하기 때문에.
또 각종 규제 완화와
지역 내 확장기업에대한 지원,
정주여건 개선 요구도 쏟아졌습니다.
정진호/ (주)두시텍 대표 [녹취]
신입사원들 이직률이 굉장히 높습니다. 퇴사율이 높은데 첫 번째로 작용하는 게 아침에 출근 하는데 2시간이 걸린답니다.
이에 대해 대전시는 이전을 앞둔
현 교도소 부지의 산업용지 활용과
후속 산업단지 개발, 휴폐업 공장 임대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허태정/ 대전시장 [인터뷰]
탑립·전민 지역 그린벨트를 산업단지화 하려는 작업들을 좀 설계를 착수했습니다.
또 테크노밸리와 둔산을 연결하는
버스 노선 개편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다 파격적인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과 세제 혜택 등
향토기업의 유인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박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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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장훈 기자 p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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